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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캐나다

[080114] 공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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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14 15:44 조회1,2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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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월요일, 이곳 프린스조지는 오늘도 그렇게 춥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간간히 싸락눈이 내렸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캐나다 캠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날이었습니다. 

이번 캐나다 캠프에서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일주일에 2~3회 정도 ESL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ESL수업을 위한 레벨 테스트 및 오리엔테이션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있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앞으로 ESL 수업이 진행될 장소인 Center of Learning Alternatives(앞으로는 센터라고 부르겠습니다.^^)와 센터의 근처에 위치한 공립도서관에서 vocabulary, writing, reading의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Steve Fleck 선생님과 ESL 담당 선생님 한 분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이것이 단순히 레벨을 나누기 위한 테스트임에도, 타이틀이 ‘시험’인지라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나봅니다. 긴장한 표정을 한 우리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점심으로는 센터 바로 앞에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까페테리아에서 특별식으로 불고기와 비빔밥을 먹었답니다. 어떤 친구들은 캐나다에 온 지 며칠이나 됐다고, ‘쌀밥이 그리웠다’는 둥 ‘눈물 날 뻔했다’는 둥 너스레를 떨며, 다들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

모든 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용돈을 각자 30불씩 지급했습니다. 앞으로는 주말이나 야외활동을 나가기 전날, 혹은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곳이 분명한 경우에 인솔교사들의 판단으로 적절한 금액씩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앞서 공지 드린 대로, 아이들이 홈스테이 가정에 잘 어울려 생활하고 있는지, 혹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한 홈스테이 방문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내일과 모레, 3회에 걸쳐 모든 아이들의 홈스테이 가정을 둘러볼 계획이구요, 그 때문에 인솔교사 일기와 사진이 조금 늦어질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 ※승진어머님, 승진이 학교가 Edgewood에서 Van Bien으로 변경이 되었어요.. 같은 홈스테이인 승진이와 선재가 학교가 달라 겪게 될 불편 때문에 교육청에서 같은 학교로 조정을 한 것이랍니다. 또한 그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현지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사람 이상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셨다고 하네요. Van Bien에는 승진이와 선재만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승진이에게도 보다 캐나다 친구들과 많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댓글목록

종관,보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홈스테이 부모와 애들이 종관,보영이 한테 너무 잘해주어서 꼭 고맙다는 인사말 전해주세요. 수고 하시고요.

최승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제가 미흡해서 한국문화에 대해서 알리는것을 준비시키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캐나다에만 집중했네 요. 그들이 한국문화에 대해서 알고싶어 한다고 했는데 승진이 한마디도 못할꺼에요. 선생님께서 노트에 적어서 승진이에게 좀 가르쳐 주셔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재와 같은학교를 가게된것은 다행이네요. 저도 그랬으면 했거든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승진 어머님, 아이들은 서로 친구가 되는 것에서부터 이미 조금씩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게 되는 것 같아 요. 그쪽 교장선생님 말씀도 특별히 거창한 프리젠테이션이나 소개를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한국 아이 들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말씀하신 듯 합니다. ^^ 승진이가 우선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면 자연스 럽게 서로 얘기가 오갈 것 같구요,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 인솔교사들이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최승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한가지 걱정이 있는데요. 승진이홈에 피아노가 없다고 하더군요. 학교 어디에 선가 피아노 연습할 곳이 없을까요? 매일은 못하더라도 2~3일에 한번씩이라도 연습을 해야하거든요. 한국에 오 자마자 피아노 연주회가 있어서 캐나다에서 연습 하나도 안하면 전혀 치지를 못할꺼에요. 한곡이 15분 되는곡인데 하루에 1번씩만 쳐도 도움이 되겠어요. 꼭좀 알아봐 주셔요.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승진 어머님, 저희가 수요일부터 각 학교 역시 방문할 예정인데요,, 그 때 직접 승진이 학교에 가서 확인한 뒤 교장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께 부탁을 드려보겠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