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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캐나다

[080117] 공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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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17 16:21 조회1,266회

본문

이곳 프린스조지는 오늘, 이상기온으로 영상1도였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반갑기만 했는데요,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한국을 떠나온지 5(6)일째되는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보냈답니다. ^-^!

오늘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 아이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을 하고, 학교 정규수업이 끝난 후(2시30분경입니다. Nukko Lake는 프린스조지 city 외곽에 있어, 저희가 ESL 수업을 하는 센터로 제 시간에 오기 위해 2시15분경 마친다고 합니다.) 다시 스쿨버스를 타고 센터로 이동하게 됩니다. ESL 2번째 수업이 진행되는 오늘은, 첫날처럼 혼란스럽지 않았고 3시30분전에 모두들 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센터1층에 외투와 책가방을 모두 모아두고, 자신의 ID 카드(목걸이형식)를 받았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 Blue Yellow Orange Red 4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오늘 자신의 그룹을 확인하고, 자신의 ID 카드에 그 그룹에 해당하는 색깔의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색깔에 따른 레벨의 상하는 저희 인솔교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색깔에 따라 레벨이 정해졌고 그에 맞게 수준별 수업이 진행됩니다.
레벨테스트 결과와 4주간의  ESL 후 다시 테스트를 하였을 때 변화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자료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은 ESL 수업 초반이라 어떤 학생에게는 쉽고, 어떤 학생에게는 어렵기만하고 서로 체감하는 수준이 다른데 이는 그룹별로 차차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SL 수업에는 선생님과 함께 과자와 음료수를 마시며 편안하게 진행되는 speaking time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 정규 수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영어' 캠프에 왔지만, 영어실력 향상과 더불어 더 많은 문화를 체험하고, 더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기회'를 얻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몸도 마음도 편치 않게 되는 것은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아이들은 적응하는 기간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참고 또 참으며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과 더불어 정규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학교 수업부터 ESL 까지 잘해내고 있으니 칭찬 많이 해주세요. ^-^


내일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맞는 금요일! 2시반에 수업이 끝나면 홈스테이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오후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 가족에 따라서, 근처 공원에 놀러 가기도 하고, 눈썰매를 타러 가기도 하고 (이곳 프린스조지는 눈이 매우 많아서 눈이 쌓여있는 언덕이라면 누구나 썰매를 가지고 나와 눈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이 언덕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높아서 쌀포대자루만 있어도 정신없이 놀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하키 경기를 보러 가기도 하고, 쇼핑을 하러 가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그리고 아주 사소한 일상적인 일이더라도 캐나다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아이들에겐 더없이 뜻깊은 시간들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내일 오전에 몇몇 학교들을 방문하고 난 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계획이 조금씩 변경되어(이곳은 날씨에 따라 많은 일들이 바뀌더라구요.ㅜ_ㅜ) 내일은 어떤 학교를 방문합니다! 라고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프린스조지 외곽에 위치한 Nukko lake 지역은 학교, 홈스테이 모두 방문이 늦어지고 있어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사정이 나아지는대로, 최대한 빨리 방문하여 사진과 함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영수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늘 소식 주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따로 게시판이 없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영수가 새 전화카드로 전화가 잘 안된데 요. 선생님 영수 홈스테이 방문하시거나 센터에서 만나시면 카드로 거는 거 한번 다시 해 봐주시겠어요. 정말 안되 는 거면 다시 사주거나 환불해야 해서요.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캠프학생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무엇보다 저도 우리아이 학교생활이 엄청 궁금합니다만... 수업시간에 사진을 찍는 일은 안하는게 어떨런지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인솔교사 선생님께서 사진찍기위해 담임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하는 수고를 안하셔도 되고 요.. 아이들에게 추억은 많이 남겠지만 수업중 사진까지야 꼭....;: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캠프학생맘님, 여러 가지로 관심가져주시고 또 귀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업 중 사 진을 찍게 되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하는지 처음 에는 부모님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실 것이라 생각되어, 선생님의 양해를 구한 경우에만 가급적 조용히 촬영을 하였 답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혜승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수고많으셨구요 오늘 혜승이 학교사진은 봤는데 혜승이 버디친구가 넘 얌전하다고 걱정하더라구요 수진이랑 같은 반에 배정된걸로 아는데 혜승이에 대한 얘기는 어디에도 없네요 혜승이 말로는 담임선생님도 좀 까 다롭다고 하던데 선생님께서 가셨을때 교실분위기를 좀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디친구가 누군지도 궁금하 네요. 항상 몸 조심하세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혜승 어머님, 잠시 사진만 먼저 업로드해 둔 사이에 그걸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이곳 무선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 아 업로드 중 인터넷이 끊겨 작업한 내용을 날리곤 한답니다.ㅠㅠ 그래서 일단 사진을 올린 후 글을 작성하곤 한답 니다. 혹 이런 경우가 다음에 또 있다면 이런 사정이려니 이해하시고 잠시 후 다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혜승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네^^ 제가 성급했네요 감사합니다.

허희승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한국은 오늘까지 무척 추웠구요 인솔교사 선생님 수고 엄청 많으시네요 항상 아이 소식 보는 것이 큰 일과가 되었 습니다 수업시간 중 사진은 저희도 원하지 않구요 물론 궁금 하지만 저희는 선생님의 글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희승이가 전화 카드 사용을 못한다는데 왜 방과후 모였을 때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물어보지 않는 것인지 이상 하 긴 하지만 절실 하지 않으니까 그런 것이겠지요 희승이 화이팅 선생님 화이팅

송경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내용이 다 올라가지 않아서 삭제하려다 안되서 다시 씁니다. 선생님 궁금한게 있어서요 레벨 테스트에서 색상이 4가지로 구분한다고 하였는데 사진속 우리송경이 색상은 green 색상 이였어요..... 번거롭지만 확인 부탁드려요 - 죄송 합니다.

최승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학교 학생들과의 단체사진 한번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한달동안 같이 수업받았는데 캐나다 아이들도 그렇고 우 리 아이들도 사진1장 정도는 갖고싶어 하지 않을까싶네요. 담임선생님의 양해를 구하고 한번 촬영하는 것이니 큰 폐는 안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교실에서 어떤 아이들과 어떤선생님과 수업을 받았는지 사진1장으로 평생 기록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