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마 어머님과 대화를 몇 마디 더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 ^ 

제가 편지를 확인하고  수학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느라 답변이 약간 늦어졌는데요~ 
연수가 진도를 일찍 끝내서 한문숙제나 일기를 쓰도록 지도하려고 했으나, 
어머님의 말씀대로 남은 수학시간에는 연수가 부록을 풀기로 했구요, 오답도 꼭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이나마 연수가 적응을 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도 다행인 마음이고, 앞으로도 연수가 좀 더 활기차고 씩씩하게 남은 캠프생활 잘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그럴러면 저 역시도 연수에게 많은 힘이 되도록 노력해야되겠구요.. ^ ^ 

아이들을 보면 항상 그 뒤에는 훌륭하신 부모님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연수를 보면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그 많은 사랑, 저에게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우리 연수와, 빌라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