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의 말버릇에 대한 글을 읽으시고 어머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성아와 떨어져 성아의 하루에 대한 상세한 설명, 성아의 일거수 일투족이 궁금하실 어머님께

 하루에 있던 많은 일 중 좋은 말만 추려 어머님을 안심시켜 드리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보다

 있었던 일을 가감없이 덧붙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여겨 성아에 대해 적었습니다. 

 성아에 대해 파악하는만큼 코멘트를 성실히 적을 터이니 어머님께서도

 성아의 버릇이라던가 습관에 대해 떠오르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우체통에 간간히 적어주세요.

 오늘은 성아가 원하던 쇼핑을 해서인지 성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성아가 저에게

 얼마만큼이든 마음을 열고 저를 한달간이나마 어머님 아버님 대신으로 따를 수 있게끔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