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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 예원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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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예원 작성일18-01-27 22:06 조회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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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아 이제 이렇게 편지를 쓰는게 엄마는 마지막이 될것 같구나. 벌써 우리 딸이 집으로 오는 날이 얼마 안 남았네.

오늘 아빠랑 드디어 예원이 핸드폰 구입했어!!! ㅎㅎ 엄마것도 함께~~아빠도 처음엔 같이 하고 싶어했는데 너도 알지? 아빠가 얼마나 신중한지. 결국은 다시 결정하기로 하고 집에 왔단다. 기대하삼 공항에서 핸드폰 들고 반겨주는 아빠 모습을....

사진을 보니 항상 밝게 웃고있는 예원이와 친구들을 보면서 방학동안 정말 좋은 경험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도 뿌듯했단다. 혼자 들어와야해서 그동안 지냈던 친구들과 하루 먼저 헤어져야해서 많이 아쉽겠다. 선생님 글과 사진에서 너희 그룹이 많이 친해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거든.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한국에 와서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면 된단다.

내일, 내일모레 2틀 야근이라 엄마랑 통화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아빠에게 연락하고 아빠가 싱가폴항공에 특별 서비스도 요청했으니 걱정하지말고 한국에서 보자. 알지? 엄마가 예원이 비행기 내려주기로 한거. 엄마도 예원이가 돌아온다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설렌다. 한국에서 언능보자

                                                                                                                      보고싶은 예원이에게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예원어머님 아쉽지만 벌써 예원이가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예원이가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갔으면 합니다. 또 핸드폰을 샀다는 말에 예원이가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내일 아버님 폰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