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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연이 어머님. 인솔교사 최윤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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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8 17:42 조회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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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연이 어머님.

서연이가 필리핀에 도착한지 6일째가 되었는데요,
처음에 서연이가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목 손수건을 찾으면서 동남아 지역에 오면 항상 감기에 걸리고 목이 안좋아 진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해서 아이들 잘 때 수시로 에어컨 온도를 높이거나 끄거나 해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썼는데 다음날부터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이틀 전 부터 기침도 하기 시작했습니다ㅠ

에어컨 조절 하고 챙겨주신 약 꾸준히 먹으면 금방 나을거라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더디게 낫더라구요.
여태 머리가 아프다고 한 적은 한 번 있는데 열이 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는 핑계로 수업을 듣지 않으려고 항 법도 한데 오히려 서연이가 더 해보겠다고 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연이가 본인의 몸 상태를 아는지 약은 알아서 꾸준히 챙겨 먹고 있구요, 감기가 더 심해지는 것 같지 않지만 내일  activity에서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네요.

아이가 항상 밝고 활동적이어서 이런쪽의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어제 서연이가 밤에 숙소에서 어머니가 보고싶다며 울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몸이 아프거나 친구들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밤에 자기전에 어머니가 너무 생각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서연이를 다독여 주었습니다.
방으로 보내기 전에 어머니께서 여태 보내 주신 편지를 다시 보여주었는데 편지를 보면서 힘을 내는 것 같더라구요.
규빈이도 옆에서 달래주고 놀아주고 하니 오늘은 다시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그룹 수업은 레벨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진행되고 있고 서연이가 똑부러지는데다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싶은지 뭐든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뭐든 똑부러지게 이야기 하고 먼저 말도 걸고 한답니다 :)


서연이가 몸이 허약한 편인것 같은데 특히 서연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파할 때 특별히 집에서 하시던 민간요법 같은 것이 있으면 참고할 수 있도록 우체통을 통해서라도 꼭 알려주세요.
일요일에 통화하실때 서연이 응원 많이 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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