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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6 / G13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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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히령 황효주 작성일19-01-14 13:05 조회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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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녕.

아저씨는 황희령, 황효주 아빠야~

 

만나서 반가워. 아저씨는 친구들 얼굴을 사진으로 봤어. 모두 너무 예쁘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지?

 

낯선 곳에서 부모님, 언니, 오빠, 동생과 떨어져 혼자 있으려니까 힘들지?

2주 정도 함께 지냈으니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되었을 것 같아~~

갑자기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지내려니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그랬겠다.

엄마가 해주시는 밥도 생각나고, 혼자서 빨래 챙기고, 씻고 공부까지 하려니까 더 힘들지?

엄마가 매일 얼마나 힘드신지 알겠지?

 

매일 사진이랑, 선생님께서 써 주시는 다이어리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니 안심이 돼!!

 

아저씨도 두 딸을 떠나 보내고나서 처음에는 많이 보고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적응이 돼서

주말에 아줌마랑 둘이서 재미있게 데이트도 하고 즐기고 있는 중이야.

다른 부모님들도 비슷하실 거니까, 한국 걱정은 하지말고 캠프 있는 동안 실컷 즐기다 와~~

 

 

남은 기간도 서로 잘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오면 좋겠어.

 

그리고, 희령이는 체육이랑 노래하는 것 좋아해. TV도 엄청 열심히 봐서 '나혼자 산다'는 거의 외우는

수준이고, 런닝맨도 엄청 좋아해.

또 효주는 공기놀이랑, 댄스를 좋아해. 언니랑 마찮가지로 '나혼자 산다'도 좋아하고.

 

액티비티 한 날 다이어리 보다보면 친구들이 다음에 또 하고싶다라는 말이 많이 있던데,

거기서 다음에 또 하려면 부모님들이 많이 힘들어 하셔~~~^^

그러니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대한 즐기고, 힘들어 하는 친구, 동생이 있으면 챙겨주기도 하고.

모두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싶겠지만 다 잘 계시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참, 아저씨가 부탁 하나만 할께.

가기 전 희령이, 효주한테 영어공부는 많이 안해도 친구들 사귀고 즐기라고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어.

이왕 간 거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하고, 수업시간에도 게으름 안부리고 열심히 잘 하고 있는지 감시도 해줘!!!

 

그럼 남은 기간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보내다 오렴~~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효주 담당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우리 효주에게 소중한 편지 잘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