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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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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3 13:07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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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편지 받으시고 걱정 많이 되셨죠?
아무래도 우영이 혼자 보내놓고 얼굴도 보지 못하고
상황을 이야기로만 들으셔서 더 걱정이 되셨을거라 생각해요.

아이들끼리 지내면서 사소한 다툼이나 오해가 발생하거나
서로 의견차이로 충돌하는 거야 당연한 일이니
지금 상황으로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세요.
제가 부모님께 말씀드린 이유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
나중에 더 큰 일이 생기는 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니까요.^^
아마 동규는 벌써 잊어버리고 부모님께 말씀도 안 드렸을거예요~

저도 오늘 우영이랑 오전에 통화를 했었는데,
밖에서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우영이 밝은 목소리 들으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가 이 곳에서 부모님을 대신하여 아이들을 통솔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못하면 때로는 야단도 치고 쓴소리를 할 때도 있을 거예요.
귀한 자식 야단 맞는 거 좋아할 부모님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절 믿고 맡겨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영이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 것도 많고, 처음이라 실수하는 부분도 있을텐데
앞으로 더 잘 하리라 믿고 있어요.
이곳에서 잘 생활할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도울테니
부모님께서도 지금처럼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한국도 지금 한파로 매우 춥다고 들었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음에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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