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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말 / N11 사랑스런 연우에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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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우 작성일20-01-17 11:18 조회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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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야 안녕~!

 

이젠 매일 아침에 출근해서 이런저런 일들을 정리하고 나면 여기 캠프 사이트에 들어와서 연우 사진을 보는 것이 아빠의 일과가 되어 버렸네.  사진 속에 보이는 연우의 얼굴이 점점 편해지고 있는 것 같아 이젠 그 곳에서의 생활도 조금 익숙해 진 듯 보여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어.

연우가 출국을 한 지가  2주가 지났네...  아빠 생각엔 한 달은 지난 것 같은데... ㅎㅎ

룸메이트가 바뀌었다고 하던데 새로 만난 친구들은 어때?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이는 일이잖아

같이 방을 쓰는 룸메이트는 다른 친구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될 테니까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잖아

그 추억들이 모두 행복한 추억들로 가득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 2주후면 캠프를 마치고 귀국을 하겠네.  2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아쉬워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아직도 2주나 남았으니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참, 지난 주에 민성이는 롱패딩을 새로 샀는데 아주 마음에 드나봐. 근데 그 새로산 민성이 패딩이 엄마가 입어도 딱 맞는거야~!

우리 아들 딸이 언제 이렇게 컸는지...  ㅎㅎ

아~~  우리 딸 보고 싶다... 이번에 돌아오면 또 얼마나 성장을 해 있을까? 

 

날씨가 더운 곳에 있어도 호텔에 에어컨이 항상 틀어져 있을테니 잘 못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어요.

항상 건강괸리 잘 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삼~~~

 

- 아빠가 -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우체통에 적어주신 소중한 편지 연우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연우가 '알겠삼~'이라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