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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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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9 23:39 조회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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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효가 직접 쓴 편지의 내용입니다. ^ㅡ^*

<< 저 김효 입니다. 제가 여차해서 한글로  우체통에 답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저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차 적응도 했습니다.
전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데, 한국말로 쓰려니깐, 착잡합니다. 저번에 선생님께서 답장 쓸 시간을 주었지만, 답장을 쓰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율의 사진 잘 보았습니다. 왠지 익숙치 않더군요. 동생이 벌써 이렇게 자랐다니, 왠지 동생이 낯설어 집니다.
어느덧 한주가 지나가 버렸네요. 이상하게도 가끔 눈물이 납니다. "내가 왜 동생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을까"라는 후회와 함께 말입니다.
밥은 잘 먹고 계십니까? 서울 가기전에 어머님이 흘리시던 눈물이 아직 생생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생을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동생 얼굴을 보니깐 향수의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언제나 보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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