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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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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8-25 11:39 조회1,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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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처음 엄마께서 한달 동안 필리핀 캠프 갈래? 라고 물어 봤을 때 너무 놀라고 기뻤다. 너무 좋아서 홈페이지도 몇 번 들어가 봤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서 빌라에 도착했을 때, 멋지고 넓고 좋았었다. 밤이라서 잘 몰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았더니 진짜 멋지고 진짜 이국적인 모습의 빌라였다. 아침밥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1:4 수업도 재밌었고, 1:8 수업도 재밌었다. 첫날은 거의 자기소개만 했다. 1:8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수업 소개를 해주셨다. 그 다음 날 부터는 수업에 들어갔다. 1:4 수업은 거의 책 위주, 1:8 수업은 놀면서 배우는 식으로 되었는데 많이 유익했고, 절대 지루하지 않았다. 1:1 수업은 하루에 5번 있었는데 Grammar, Writing, Reading 수업들은 모르는 단어가 조금 있어서 약간 어려웠지만 단어를 물어보면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내가 부끄럼을 많이 타서 조금 걱정했는데 언니들이랑 선생님들이 먼저 다가와서 너무 고마웠다. 액티비티는 아일랜드 호핑, 잉글리쉬 페스티벌, SM 몰, 세부 시티투어, 볼링, 탐블리 수영장 그리고 아얄라 몰에 갈 예정이다. 나가서 먹는 밥은 진짜 맛있었고, 너무 재미있었다. 수영도 재미있었고 볼링은 처음엔 잘 안돼서 속상했지만 마지막에 점수가 잘 나와서 좋았다. SM몰은 싸서 좋았다. 처음에 왔을 때 밥이 입에 약간 안 맞아서 좀 힘들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깐 음식도 맛있어지고 적응도 되고 해서 지금은 잘 먹을 수 있다. 처음에 일주일은 가족 없이 오래 지내본게 처음이라 너무 외로웠고 많이 울고 전화할 때도 울었는데 2주째 되니깐 많이 적응도 되고 그래서 너무 빨리 지나갔다. 그래도 너무 빨리 지나간 것같다. 이렇게 보니깐 4주가 너무 짧은 것 같다. 선생님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엄마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한다. 영어 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고 또 오고 싶다. 한국에 가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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