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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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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9-03 13:47 조회1,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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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3일이 남았다. 시간이 정말 빨리빨리 간다. 저번에 하던 일들이 하나씩 기억이 난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부모님이랑 헤어질 때, 비행기 탔을 때, 기내식 먹었을 때, 등등 정말 기분이 좋았다. 몇가지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항상 밝게 웃으며 잘 지내왔다. 필리핀 선생님과 첫 수업 때가 기억이 난다. 내 선생님은 누굴까 계속 궁금하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벌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처음 딱 호텔에 들어왔었을 때 정말 피곤했는데.. 내가 신나게 왔었어야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남는다. 레벨 테스트를 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레벨 테스트를 할 때 필리핀 선생님들을 만났다. 거기에다 스피킹을 할 때는 미국인 선생님이신 ken선생님을 만났다. ken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정말 해맑았다. 목소리도 컸고, 발음도 좋았다. 모든 선생님께 원빈이와 쌍둥이라고 했는데 모두 놀랐다. 쌍둥이는 얼굴이 닮아야 하지 않냐면서 말이다. 그때 좀 웃음이 나왔다. 나도 왜 웃음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중3 언니들(혜진이 언니, 정민이 언니)의 생일 파티도 기억이 난다. 아니 잊혀지지 않는다. 박지은 선생님께서 케이크를 사오셔서 생일파티를 했다. 다른 선생님들이 오셔서 드시고 가셨다. 정말 맛있었다. ^^ 컵라면 파티까지 한 것도 기억이 난다. 그때 저녁 대신에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매웠다. 신라면이라서 그런가? 하하 !




엑티비티도 했는데 역시 물놀이 같은 것을 한 곳이 재미있었다. 쇼핑도 너무 재미있었다.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살지 고민도 하였다. 한국에 가져 갈려고 먹지 않고 남겨두고 있다. 꼭 한국에 가져갈 것이다. 꼭! 꼭 ! 엑티비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탐블리 수영장에 가서 수영한 것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놀기 좋았다. 선생님들이 정말 무서웟다. 하하 .. 하지만 그것도 다 추억이다. 이 추억들을 모두 잊어버리지 않고 내 머릿속에 꼭꼭 넣어둘 것이다. 필리핀의 내 첫 번째 해외 여행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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