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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안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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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9-06 17:10 조회2,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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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를 오기 위해 준비를 했을 때, 기분이 새롭고 두근두근 거렸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내가 잠을 둘이서 자면 나의 잠버릇으로 피해를 보지는 않을까!! 친구가 없으면 어떡하지!! 등등. 내 예상대로 공항에 도착하니 모두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혼자 외로이 있을 때, 어떤 선생님께서 룸메이트라고 어떤 한 아이의 옆에 앉게 해주셨다. 그 전에 지현이와 지영이가 다가와주어서 조금은 외롭지 않았지만ㅎㅎ 그 아이의 이름은 김대의였다. 이차저차 해서 그 아이와 친해지고 여기로 왔다. 와보니 나는 1인용 침대를 쓰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안심을 하고, 아침에 밥을 먹고 (빵을 먹었는데 괜찮았다), 1:1 수업과 그룹수업을 찬찬히 들어가고 자기소개도 하였다.

1:1 수업 선생님과 그룹 수업 선생님들은 참 좋고 잘 가르치셨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좀 났다. 그룹수업은 내가 걱정하고 생각한 것보다는 많이 나았다. 처음에 밥은 적응이 되지 않았고, 맛이 없어서 조금만 먹었다. 그러나 차차 적응이 되어 정말 맛있는 밥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여기 필리핀에 와서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너무 공부만 하고 가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보니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매점도 일주일에 1번씩 가고, 수요일과 일요일엔 Activity Day도 있고 정말 재미있었다. 매점에서 특이한 먹을 것들도 사고 한국과 비슷한 것들도 많아서 막 비교도 해보고 재미있었다. Activity Day에도 수영장, 바닷가도 가고 시티투어, SM몰 등등 재미있었다. SM몰 같은 경우에는 정말 재미있었다. 점심은 뷔페였는데 맛있었다. 필리핀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SM몰에서 구경을 하며 쇼핑을 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갈 마지막 아얄라 몰을 갈 때에는 정말 뛰어다니며 빨리 빨리 사고 구경할 것이다. 용돈도 다 써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아얄라 몰을 갈 때에는 주저 말고 다 사야겠다!! 선물도 사고 말이다 으히! 음.. 그리고 매일 노는 것도 아니고 수요일과 일요일만 가니까 공부를 매일 하다가도 휴식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어쩔 때는 액티비티 날만을 기다리기도 한다. 그리고 Activity Day를 뺀 월, 화, 목, 금, 토에는 저녁에 간식을 주어서 좋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매일 매일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보고, 영어로 일기를 써서 조금 시간이 빠듯하지만 간식이 큰 힘이 된다^^ 하하하 단어시험과 영어 일기를 둘 다 하니 실력이 더 느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하다!! 호텔도 많이 편하고 좋다.

여기 와서 더 많은 사람들과 좋은 사람들, 선생님들을 만나고 친해져서 좋았고, 이 캠프는 밥도 맛있고 생활도 편하고, 구경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 캠프를 온 건 참 잘한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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