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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김승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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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2-14 12:59 조회2,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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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번째로 한달간의 필리핀 애크미 캠프에 왔다.
처음에는 형들이 키가 너무 커서 무서운 줄만 알았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형들과 친해져 전혀 무섭지 않았다. 처음 레벨테스트를 봤을때는 내가 정말 공부를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레벨 2가 나올 줄 알았는데 레벨 3이 나왔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다.  아팠을 때도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 돈으로 보내주신 거란 생각이 들어서 아픔을 참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정이 많이 들고 친구들, 형들, 누나들, 동생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다. 액티비티를 갔을 때도 형들이 많이 챙겨주고 열심히 놀아 주어서 고마웠다.
처음 액티비티인 SM몰에서는 뭐가 뭔지 몰라서 240페소 정도밖에 쓰지 않았다.  계속되는 다른 액티비티도 매우 재미있었다. 그렇지만 음식들은 썩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다. 

처음에는 한국에 매우 가고 싶었는데 점점 정이 드니까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부모님과의 통화에서도 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점점 적응이 되다보니 필리핀 생활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 

그룹수업 선생님들과 1:1 선생님들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왜냐하면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내주신 부모님 매우 감사하고 잘 챙겨준 누나, 형들도 너무 고맙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실력을 쌓고 남은 액티비티 잘 놀고 친구들, 형들, 누나들과 친하게 지내고 열심히 더 공부해서 외국인들과 대화도 잘 할 것이며, 한국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이 캠프의 추억을 잊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부모님께 감사하고 인솔교사 선생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애크미 캠프에 다시 올 것이다. 다음번에도 친구들, 누나들, 형들, 동생들, 선생님들, 지금과 같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Acme 캠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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