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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여름] 영국 캔터베리 주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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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9-02 12:49 조회2,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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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가기 위하여 처음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걱정이 많았다.
4주 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지낸다는 게 낯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독일에 도착해서 한번 크게 심호흡을 하니 ‘드디어 한국을 벗어났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뻤다.
친구들도 몇 번 대화를 나누고 나니 모두 착했고 나하고 마음이 잘 맞아서 좋았다.

유럽투어를 하면서 많은 곳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독일에서는 쾰른 대성당이, 벨기에에서는 오줌싸개 동상이, 네덜란드에서는 풍차와 나막신이, 프랑스에서는 에펠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많은 가이드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독일 가이드 선생님께서 하셨던 설명과 그때 사주신 아이스크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단순한 군것질거리가 아닌 내가 문제를 맞히고 얻어낸 성과였기에 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프랑스에서 영국 켄터베리까지 유로스타와 버스를 타고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랜 시간동안 차안에 있어서 지루함을 느낄 때 쯤 아름다운 캠퍼스를 볼 수 있었다. 캠프에 오기 전에 상상했던 그 이상의 캠퍼스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연락처도 많이 교환하여 캠프가 끝나고도 연락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니 외국아이들과 소통하는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해리포터에서 보았던 비슷한 학교의 건물과 학교 앞의 푸른 잔디가 있는 Kent college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학교생활 하는 내내 즐거웠지만 특히 학교에 도착한 후의 1주일은 행복의 연속이었다. 물론 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많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친구들과 극복해 나가며 함께 생활하는 것은 정말 멋졌다.

4주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캠프를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이것 같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배운 것 외에도 단체 생활에 적응하며 지내는 법도 배우고, 한국을 떠나 타국에서 지내는 방법도 더 잘 배운 것 같다.
외국에 나가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번 캠프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려 쳐주었고 설렘을 주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나를 믿고 이런 경험을 허락해주신, 그리고 제공해주신 나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곳에서 자만하지 말고 좀 더 꾸준히 노력해서 더 성실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번 여행이 내게 준 것이 많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다음에도 이렇게 알차고 뜻 깊은 캠프에 올 수 있는 기회를 갖았으면 좋겠다.


(청주여자중학교 2학년 주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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