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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여름]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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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0-09-11 11:22 조회2,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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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서 혼자 이렇게 멀리 오랜 온 것은 처음이라서 오기 전에는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인솔 선생님께서 잘 챙겨주시고 홈스테이와 학교에서도 잘 대해주셔서 잘 지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음식도 맞지 않고 가족들도 보고싶었다. 또 말이 잘 통하지 않으니 난감한 상황도 많았었다.
그렇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서 주변 사람들과 친해지고 점점 적응을 하니 영어가 들리고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좋아하게 되었다.



마지막 주에는 가려고 준비를 하다보니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었다.
한국에서의 숨막히는 생활보다는 여기서 놀고 배우며 사는게 더 좋아서였다. 또 친구들과 홈스테이 가족을 떠나는 것도 아쉬웠다.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는 순간에도 뉴질랜드가 그리웠다.

뉴질랜드에서 내가 제일 즐거웠던 것을 꼽으라면 Orana Park, Science Alive, Antarctic Centre 이 세 가지를 꼽을 것이다.

Orana Park 는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동물, 시설들을 봐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 곳에서 키위를 본 게 좀 충격이었다. 나는 참새만한 귀여운 새인줄 알았는데 키위룸에 들어가서 본 실제 키위는 몸집이 닭만한 둥그렇고 부리가 길~다란 새였다. 또 다리도 생각외로 두꺼운 데다가 야행성인 듯 했다.

다음으로  Science Alive 는 한국에서도 LG 과학관 같은 곳에 가서 봤던 것이 많았는데 Pin Art 가 새로웠고 중력을 이용한 거대 미끄럼도 너무 재미있었다. 미끄럼은 무서웠지만 중독성이 강해서 5번이나 탔다. 또 센서를 이용한 하프, 미니골프장 그리고 퍼즐도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Antarctic Centre
Antarctic Centre 는 한국에서도 본적이 없는 특이한 체험관이었다. 남극의 생물들과 각 나라의 남극기지, 남극의 귀염둥이인 펭귄에 대해새도 알아봤다. 그 추운 땅에 생물이 산다는 것도 신기했고 우리나라의세종기지도 너무 자랑스러웠다. 특히 거기에서 봤던 펭귄들은 정말로 귀여웠다. 펭귄털을 만져보았는데 정말 부드러웠다. 또 남극 체험관에 들어갔는데 너무 추워서 얼굴이 얼어 붙는 줄 알았다. 얼음 미끄럼도 재미있었고 이글루가 정말 따뜻하다는 것도 알았다.

이 세가지 말고도 더 많은 곳에 갔었다. 한국에서는 하지 못했던 즐거운 체험들을 여기에 와서 배우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이지만 이렇게 방학에 외국에서 지내며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기회가 닿는다면 이번에는 다른 나라도 꼭꼭꼭 가고 싶다.


(초등학교  6학년 정지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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