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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겨울] 필리핀 스파르타캠프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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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6-04-18 17:48 조회2,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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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재밌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소통하고 즐거웠다.
친구들과 여러 군데를 놀러 다니며 웃고 울고 여러 가지 일을 겪었다.
한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받았던 부모님의 호의, 배려에 감사하게 되기도 했다.
인솔 선생님들도 함께 즐기고 놀아주시며 잘 지내주셨다. 착하고 배려심 깊은 선생님들,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영어로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이 있다라는 문화차이를 이해하게 되기도 했고 뭐든지 우리 힘으로 하는 분위기에 혼자 설 힘을 기른 것 같기도 하다. 정이 많이 들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었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영어 실력도 늘었고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었다. 영어로 농담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쓰는 것을 느꼈다. 모든 캠프 사람들한테 감사하고 한국 가서도 계속 연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료식 때 그래머 쌤을 안고 울었는데 안 울려고 다짐해도 나오는 눈물이 뭔지 알 것 같았다. 한 달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충분히 정을 뭍힐 수 있는 시간인데 한달 동안 같이 지내던 사람들이랑 헤어지려니 실감도 안 나고 속상하다.

SM몰에서 영화도 보고 볼링도 치고 쇼핑도 하고 그래서 SM몰을 다시 가고 싶다. 수영장이랑 아얄라몰도 재밌었다. 수영장에서는 선생님들이랑 같이 물속에서 장난 치면서 놀면서 훨씬 가까워지고 재밌었고 아얄라에서는 너무 커서 헤매면서 옷 구경하고 과자사고 그랬던 게 기억에 남는다. 잉글리쉬 페스티벌 때 춤춰서 일등했던 것도 기억에 남고 과자를 많이 받아서 배터지게 먹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비록 내가 공부나 수업시간에는 모범생이 아니었을 지 모르지만 내 기준으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한달 동안 열심히 생활했다고 하고 싶다. 항상 먹던 간식도 한국가면 그리워지고 여기서 먹는 음식들이 그리워 질 것 같다. 한달 동안 영어 실력부터 친구를 사귀는 법까지 다 새로 배우게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부모님한테 일주일에 한번 전화를 하고 스마트폰을 못하게 되면서 부모님이 보고 싶고 생각나는 것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느꼈다. 한국에서 항상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지내며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모르고 핸드폰 속을 헤맸다고 생각한다. 여기 오면서 아침 먹는 습관부터 일어나는 것 까지 모든 게 바뀐 것 같다. 한국에서도 버릇처럼 생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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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김정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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