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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겨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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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7-03-27 10:41 조회2,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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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되기 전에 이 영어캠프에 오게 되었다. 처음 캠프에 오는 것이라 그런지 설레고 떨렸다.
하지만 처음 이 곳 말레이시아에 도착 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러나 서서히 이 곳에 적응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즐겁고 신났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액티비티 가는 날에는 기대에 부풀어 가끔 잠도 설치곤 했다. 여기는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도 있었다. 특히 액티비티 중에 유니버셜에 갔을 때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신나는 놀이기구도 타보고 예쁜 기념품들도 많이 샀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로 갈 때 여권검사를 오래해서 좀 싫기도 했지만, 여권에 도장이 쾅쾅 찍히는 걸 보면서 왠지 내가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여기서는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방학을 굉장히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았다. 처음 왔을 때는 밥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한 달 동안 계속 먹다 보니 점점 적응해서 맛있어 지는 것 같았다. 이제 이 캠프를 떠나면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엄청 그리울 것 같다. 외국인선생님, 함께 생활하고 엄마 같았던 수연선생님 그리고 이 캠프에 제2의 가족이 되어준 우리 친구들이 모두 그리울 것이다.


여기 이 숙소에서 지내는 것이 익숙해 지려고 할 때쯤 떠난다고 하니까 아쉽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액티비티를 가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족들을 보고 싶지만,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은 정말 아쉬웠다.


오늘이 마지막 캠프생활이다. 장기자랑을 할 때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아주 열심히 해야겠다.
수업을 할 때도 언제나 즐겁고 행복했고, 절대 이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 모두 자주 연락하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생활하며 즐겁게 놀자!

 

[초등학교 5학년 김선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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