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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겨울] 필리핀 스파르타8주 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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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03-09 10:58 조회2,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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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캠프를 신청했다고 했을 때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 부모님 없이 가는 해외라서 조금 두려웠던거 같다.
내 성격으로는 빌라 친구들이랑 금방 친해지기는 무리겠지 라는 생각이 나를 좀 더 무겁게 만든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레였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생님들을 소개하고 시설 스케줄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엄마한테 빨리 준비물 사러 가자고 말했을 때 잔소리를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난다.
출국 당일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비행기를 탔을 때 마음이 설레였다.
필리핀에 도착하고 앞으로 우리가 8주 동안 지내게 될 빌라친구를 보았다.
절대 금방 친해지지 못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이라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즐거운 Activity!! Activity 는 내가 상상했던 거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맨 처음 필리핀 선생님과 네이티브 선생님들고 대면했을 때 급 당황했다. 왜냐면 나는 그다지 사교성이 많지 않고
소심한 성격이여서 영어로 말할 때마다 항상 얼굴이 붉어지곤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선생님들이랑 금방 친해졌다는 점이 나 스스로도 놀랐다.
이번 겨울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아 나도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구나 집에서 공부했던 내 모습은 놀던 모습이구나” 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항상 집에서 공부 할 때는 모든지 대충대충했고 영어단어 외울때는 쓰지도 읽지도 않고
오직 눈으로만 외우고 했었지만 이 캠프를 통해 공부는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 캠프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부모님께서 이 캠프를 보내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고 중학교 생활을
헛되이 보낼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왜 내가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도 이제야 알 것 같다. 처음에는 영어을 쓰는 이유가 뭐지?
우리 한국어도 있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느꼈다 영어는 국제 공통 언어이다.
만약에 우리가 영어을 배우지 않으면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캠프를 통해
더욱 확실히 안 것 같다.
집에 가면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서 외국인 네이티브 선생님처럼 영어를 능숙하게 할 것이다.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많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캠프는 보람이 있었고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다.


필리핀 8주 영여캠프 중학교 1학년 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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