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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겨울] 필리핀 스파르타8주 진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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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03-09 11:00 조회2,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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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에 한국 인천공항에서 엄마와 헤어지면서 세부 비행기를 탔을 때는 많이 설레고 두근거렸다.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 많이 기대했었다.

첫날 레벨테스트를 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6시에 일어나서 씻고 7시에 밥먹으로 갔다가 와서 양치하고 8시에 1대1일 수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그룹수업을 미국 선생님과 하고 5시에 수학수업을 하고 저녁먹고 단어외우고
다이어리 쓰고 자는 것이 어느새 8주동안 몸에 익숙해져서 생활습관이 되어버렸다.
이 생활습관이 이제 한국에 가서 계속 생각나고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마지막 주가 되니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공부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 애크미 스파르타 캠프는 정말 의미있고 가치있는 캠프 같다.

이 캠프를 통해서 생각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고 스스로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알겠고
다른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공부를 잘 해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
그리고 멀리 있는 가족들이 보내주는 편지를 받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었다.
일요일마다 한번씩 전화 하는 것이 평일에 너무 기다려지곤 한다.
이 애크미캠프를 통해서 다른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많은 것들을 얻게 해 주었다.
소중한 친구들의 우정을 만들어주고 한국선생님께 예의범절을 배우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공부의 소중함도 알게 되어서 이 캠프가 뜻 깊고 가치가 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친구들과 헤어진다고 하니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이제 곧 중2학년인데 두달동안 배운 생활 Speaking, listening 이 영어가 정말 영어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영어캠프에 다시 오고 싶다.
“필리핀선생님과 미국 네이티브 선생님들 한국선생님들 친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필리핀 8주 영어캠프 중학교 1학년 진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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