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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겨울] 필리핀 스파르타8주 이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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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03-09 13:05 조회2,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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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리핀 8주 캠프에 갔다온 후로, 내 삶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캠프 시작 8주 전으로 돌아가면, 처음 나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왜나하면 엄마 아빠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께서 열심히 일하셔서 번 돈으로 보내 주시는 첫 국외 여행이니 가기로 했다.

캠프 첫날, 선생님과 친구들은 많이 낯설었지만 1:1선생님들이 잘해주셔서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덜 들었다.
그 다음날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울고 말았다.
항상 나에게 "잘한다"라는 칭찬의 말을 해주시던 부모님이 생각났다.
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말로 용기를 얻어 울지않고, 빌라메이트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냈다. 
7주가 지나갈 즈음, 나와 친구들은 많이 슬퍼졌다.. 선생님, 친구들과 정도 많이 들고 친해졌는데,
1주후면 가게 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8주라는 시간이 다가 오면서....친구들, 선생님과 친해지던 시간과 떠나야 하는 시간이 서로 겹쳐지면서
많이 슬펐다.  모든 Actvity가 끝난후.... 같이 타던 밴은 사라지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만 보이게 됬다.
마지막날 선생님들과 인사하고 헤어질때 많은 필리핀 선생님들이 울음을 보이셨다.
나는 울고싶었지만... 아빠가 하신 말씀 "사나이 대장부는 울면 안되는거다!" 라는 말씀이 떠올랐고,
왠지 울면 안될 것 같았다.

애크미 필리핀 스파르타 8주 캠프는 공부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협동심, 영어실력 모든것이 향상된
최고의 캠프로 기억될 것 같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제부터는 skype를 이용해 외국인 선생님들과, 우리 친구들과 통화할 것이다.
애크미 영어캠프 다시 또 오고 싶다........


2011겨울 스파르타 8주 캠프 이혁(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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