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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겨울] 미국 보스턴스쿨링 오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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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03-10 13:05 조회2,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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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the people I'm grateful for,

Since I returned to Korea, I've been missing the people that became friends with.
Through this writing, I want to express my thanks to the people who I met during my trip to America.
First, I'm missing 이은별 teacher, 최의진 teacher and Mr. Han. They made my trip more exciting and also they're nice people.
They supported me while I was staying in America.
Thank you!!

Next, I'm grateful for my 'Host family' : Host Mom and Dad who always took care of me first. Nathan, who is an adolescent X-Box gamer, Ana, who likes 'Fireflies' of 'Owl City', Caleb, who just learned how to multiply and hates to get hints about multiplication problems, and a lovable little monster, Frances.
I'm missing all of them. My trip to America was the greatest experience to me.
The teachers and friends at Jackson School were so nice to me. I could do the things that I couldn't have done in Korea.
I made unforgettable memories there.

Thank You!!

이번은 나의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겨울방학이었다.
그래서 아빠와 엄마께서 미국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라고 보내주신 곳이 acme에서 하는 미국의 보스턴이었다. 항상 여행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내가 다른 것들보다 더 두려웠던 이유는 내가 한 번도 가지 못했던 곳이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생판 남인, 가족도 아닌 처음 만난 사람과 함께 한 달을 산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알게 된 것이 있다면, '해보지도 않고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것이다. 정말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만이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정말 얼마나 재밌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인연. 因緣.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미국으로 가면 정말 많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사귈 수 있는 것도 인연이고, 홈스테이 가족들과 한 달동안 지내는 것도 대단한 인연이다. 게다가 미국 사람들은 워낙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나도 한달동안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홈스테이 오빠의 친구집에, 학교친구의 친구집에, 홈스테이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에, 그 교회사람들이 만든 집단에, 옆집의 이웃과, 카풀을 하는 가족들과 그리고 홈스테이 막내의 친구들과. 그렇게 다양한 인연을 맺고 왔다.
또 무엇보다 기억나는 것은 홈스테이 가족의 아이들이 4명이었는데, 한국으로 가기 전에 "너는 우리의 다섯번 째 아이야."라고 해 주셨던 것이었다.

미국의 Jackson School도 좋은 학교이고 아이들도 정말 순수하다.
한국에 대해 물어보고 관심을 가지며 나와 대화하려는 마음이 정말 예뻐 보였다. 실내 안에서 컴퓨터 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의 아이들과 달리, 미국 아이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서로서로 도와주고 밝고 쾌활한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다.
영어를 못해도 잘해도 차별없이 정말 우리가 얘기하는 '친구'처럼 대해주었다. 벌써 미국 갔다온지 한 달이나 지냈지만 아직도 우리는 연락하면서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 IVY리그에 있는 대학들도 가보고, 보스턴 시내와 마켓들도 다녀왔다. 처음에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것을 걱정하였지만 정말 마음이 여린(?) 정말 유리처럼 마음이 여린 아이가 아니라면 그런 걸로 미국을 못가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나도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지만 미국에서 가족들과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 꽤(?) 재밌다. 이번에 미국에 갔다온다면 미국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 미국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모른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LG 텔레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회사가 어느 나라 것인지도 모른다.
두렵다. 무섭다.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러한 생각은 접고 미국에서 열심히 생활한다면 이름을 날리고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를, 미국에서 돌아오면 이렇게 얘기할 것이다. "제가 제일 쉬운게 영어하는 거였어요!"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6학년 오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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