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1차 출발팀 인천공항에서 기상관계로 늦게 출발하고 밴쿠버 공항에 늦게 도착하여 예정되어있던 국내선을 놓치고 밤 10시 30분 비행기로 모든 학생들이 프린스조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프린스조지 공항에서 나온 시간은 밤 12시가 넘었구여^^ 너무 늦은 시간이라 홈스테이로 들어가는 것은 힘들고 아이들도 그 시간에 들어가 잠도 안오고 오히려 잘 지내지 못할 것 같다고 현지 스탭들이 생각하여 교육청의 총괄 책임자인 Steve Fleck 집으로 갔습니다.

그곳 새벽 2시가 넘어 인솔교사 박진순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Steve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조금은 시끄럽게~ 잠도 자지 않고 지내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시차도 적응이 안되고 아이들이 공항에서 많이 친해졌나 봅니다.

박진순 선생님이 그곳 시간으로 새벽 5시까지 무선 인터넷 사용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하고 홈스테이로 아이들이 돌아가고 난 후에 글과 사진을 올려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현지시간 12일 오전 11시에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나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소식 기다리시는 것을 누구보다 인솔교사 선생님이 잘 알고 있기에 현지에서 많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궁금하시지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곧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프린스조지는 한국보다 17시간 늦으니 홈스테이 가정에 전화하실 때는 시차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