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구름이 너무 신기해서 찍었는데 한번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위에 하얀 것이 모두 구름입니다. 뉴질랜드는 바람도 많이 불고 섬나라라서 그런지 구름이 아주 다채롭답니다.^^

흐흐흐 울 태욱이는 언제쯤 교실에서 친구들과 이야기와 웃음을 나눌 수 있을까요?  빈의자 옆 태욱이 미소가 어쩐지 쓸쓸하고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막무가내라도 친구만들기를 잘하는 편인데 어찌 저리 실력 발휘를 못할까요. 말이 안 통하면 우격다짐이라도 해야 마음이 통해 친구가 되는데... 형아는 쉬는 시간에도 한국선생님 계신곳을 안 찾아온다고 도리어 선생님이 대경이 찾으러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그게 쉬운일이 아닌거였군요. 형아보다 사교성이 헐 좋은 태욱이라 걱정을 안했더니 혼자 덩그러니 앉은 태욱이를 보니 걱정입니다. 막내 동생이 급우들과  즐거운 학급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아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이어리에쓰신  물에 빠진 생쥐들...이란 표현이 딱 맞네요. 당연히 집에가서 샤워는 하고 자겠지요 ㅎㅎ^^
감기기운 있으면 미리미리 약먹으라고 얘기좀 해주세요~~

오늘따라 아이들 솔로 사진이 많네요
연지 활짝 웃는 독사진 첨인듯 (샘 이사진 찍으시느라 고생하셨을듯..)
영관이는 비에 젖은 머리가 꼭 일부러 연출 한 듯 멋있느데 특히 옆모습 찍은사진 헤어스타일이 예술인데요
현규는 언제나 싱글 벙글 팀에서는 막내라지만 5학년 될 나이인데 웃는 얼굴은 천진난만 순진무구해보여요
태욱이의 약간 수줍은 미소 부드럽고 속 깊은 내심이 느껴져요..나중에 크면 여자친구 장난 아니겠는데요..
현동인 얼굴이 많이 탄 건가요 붉게 상기되어 보이네요  얼굴표정에 큰 변화가 없는걸 보면 늘 한결같은 성격인가봐요 진중하고 사려깊은..(아닌가?)
인규도 많이 탄것 같아요 인규는 어디 사는지 몰라도 쫌 경상도 싸나이 같아요 할말만 툭툭하고 의리파 있잖아요 그런..
그건 그렇고 소담맘 마음 아프겠어요 상처는 안 남겠죠?

음... 연지 어머니는 매우 긍정적이신 것 같아요. 하하.... 연지 활짝 웃는 사진을 찍고 제가 어찌나 뿌듯했던지...ㅋ 뭐, 별다른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인규는 여수 사나이랍니다.^^ 소담이네 아저씨는 어제저녁에서야 소담이 상처를 보시고 예슬이랑 함께 무슨 파이터 같다고 놀리셨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