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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10728] 영국 4주 St.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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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8 17:13 조회1,013회

본문

안녕하세요~ 화창한 캠브리지입니다.
한국은 비가 많이와서 심각하다고 들었어요
한국의 해와 달, 우리 아이들이 캠브리지에 와서일까요?
이틀걸러 비가 오는 캠브리지엔 저희가 도착하고 비가 한번도 오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해가 쨍쨍해서 우리 아이들이 신이났지요~

오늘 아침은 우리 아이들 모두 기절모드였어요~
하루종일 공부하고, 뛰어놀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정신없던 아이들이 모두 늦잠을 잤지요~
이제 캠브리지에 완벽 적응 완료!
하핫~ 덕분에 저희들은 아이들을 깨우기 위해 넒고넓은 기숙사를 정신없이 뛰어다녔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적응했다는 신호탄을 느끼고 기뻤답니다.

든든히 아침식사를 한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어요~
수업시간은 조금 피곤하지만 많이 재미있다고들 합니다.
하루 3시간이지만 30시간만큼 느껴지는 친구도 있다고 해요~

쉬는 시간에 내려와서 간식을 구입하고
하나둘 저희 근처로 다가옵니다.
그리곤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재잘…
마치 어미새 주변에 모여드는 아기새들같아요~

오후 액티비티는 English in Action이었답니다.
타운에 나가 지나가는 외국인들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는것인데요
수업시간에 팀이 짜여지고, 각 팀별로 나가서 인터뷰할 질문들을 준비한답니다.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겠다며 한껏 들뜬모습이었어요~

저희들은 아이들이 출발한 후 몰래 타운에 숨어들어……아이들의 파파라치를 했답니다.
얼마나 집중을 하던지요
조금 무섭게 생긴 외국인들에게도 서슴없이 다가가 질문을 하곤했습니다.
덕분에 같은 반 외국인 친구들과의 팀웍도 돈돋해진것 같았어요~

English in Action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다이닝룸에 모였답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기념으로 포스트카드를 쓰기로 했어요~
저희들은 아이들이 인터뷰를 하는동안 22장의 아름다운 캠브리지 엽서를 구입했구요~
아이들은 각각 맘에드는 엽서를 골라 부모님께 편지를 쓱쓱~
엽서는 내일 타운에 나가 부모님들께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아마 아이들이 유럽투어를 시작할 즈음이면 받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영수와 환진이 부모님께서는 주소를 남겨주세요~ 이사를 해서 주소를 못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예쁘게 잘 따라준 친구들에게 간식파티를 열어주었답니다.
냠냠…
비슷한듯 조금 다른 영국과자를 아이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냠냠………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배드민턴 토너먼트를 했어요~
배드민턴의 신! 병윤이를 이겨라! 게임이엇는데요~
시작은 병윤이와 지수, 유진이가 했지만
점점 아이들이 모여들었어요
한시간 반정도의 불꽃튀는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답니다.
지수는 병윤이와 접전을 펼쳤구요~
중간중간 유진, 승교, 영수, 승민, 현정, 휘호, 은영,  종윤, 수성이의 친선게임도 있었답니다.
지구와 태훈이는 작지만 너무너무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어요~
막판에 힘이 다 빠져버린 병윤이를 태훈이가 멋지게 이겨 병윤이 형의 등에 업혀 활짝 웃엇답니다.
지구는 병윤이가 벗어 놓은 벨트를 대신매고 챔피언 밸트를 얻었다고 자랑해댔어요~

이브닝 액티비티는 디스코나잇인데요~
모든 아이들이 꽃단장을 하고 대강당에서 열리는 디스코 파티에 참가하는 것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멋지게 뛰어다니고 흔들흔들 댄스삼매경인지…
바라보다가 왈칵 눈물이 날뻔했지 뭐에요~

한국아이들은 디스코 나잇에서 항상 쭈뼛쭈뼛 주변을 맴돌기만하고 하기 싫다고 해서
매 캠프마다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유럽아이들 못지않게 너무너무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너무 예쁘고 고마왔어요
유럽친구들까지 휘어잡는 우리 아이들의 댄스 실력이 정말 대단했어요~
아이들 모두 땀에 흠뻑젖었구요~
몇몇 아이들은 정말 한국에 가고싶지 않다고 매일매일 디스코나잇이면 좋겠다고 해요 ^^;;;;;;;
공부도 열심, 운동도 열심, 즐기는 것도 열심!
정말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


현정이는 오랫만에 늦잠을 즐겼어요~ 일어나야지~라는 소리에 아기처럼 뒤척거리다가…
네? 7시 30분이라구요? 그러면서 벌떡 일어나 준비합니다.
수업시간에 친구들을 만나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배드민턴 시간에는 친선경기하랴, 보드걸(점수체크도우미) 해주랴 정말 바빴어요~
디스코 시간에는 언니들과 한껏 단장을 하고 신이나게 뛰어나녔답니다.

지수는 같은 반 이탈리아 친구와 한껏친해졌어요
지수보다 훌쩍 큰 이 친구가 지수와 많이 가까워지고 싶었는지 지수를 장난스럽게 그렸네요
그리고는 깔깔깔 웃고 그림아래 with love, Antonio, from Italy라는 싸인까지 해줍니다.
지수는 싫다고 툴툴거렸지만 내심 신이난것같았어요

은영이는 아직 혼자 수업시간에 있는게 떨린다고 해요.
하지만, 덕분에 영어를 사용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죠. 자신감만 조금 생긴다면 앞으로 즐길수 있겠죠?
English in Action시간에도 많이 떨렸다고 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해낸것 같았어요
꽃단장을 마친 은영이도 오늘은 안경을 던지고 디스코 나잇을 즐겼답니다.

유진이는 아침부터 English in Action을 생각하며서 한껏 설레이는 모습을 보였어요~
욕심이 많은 유진이는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배울수 있다고 생각한것 같아요
역시 너무너무 즐거운 인터뷰 시간을 가지고, 끝나고 나서도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르 가지고왔네요.
배드민턴도 신나고 재미있게 쳤어요. 아빠랑은 아주 잘 맞았다고 하면서 아빠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연주도 슬슬 활발본능을 꺼내고있습니다. 조금 조용한듯 다니곤했는데요
오늘은 English in Action도 매우 활발하고 활기차게 다녔구요
배드민턴 시간에도 모든 아이들과 어울리고, 선생님을 도와 점수체크도우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했했어요~ 덕분에 아이들은 더욱 흥미 진진한 게임을 할 수 있었죠~

하은이는 지구를 참 잘 돌봐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있을때는 영락없는 중3 여학생이지만
지수를 돌보아 줄때에는 정말 훌쩍 자란 어른같은 모습이에요~
오늘은 지구가 입술이 텄다며 하나하나 립밤도 발라주고
어제 산 림밥을 하루만에 잃어버린 지구를 살짝 혼내켜도 주었답니다.

지구는 오늘 멋진 운동신경을 보여주었어요
하루종일 뛰어다녀도 지치지 않는지 계속 운동 종목을 바꿔가면서 틈만 나면 운동을 즐깁니다.
거의 두배가까이 큰 병윤이 형과의 배드민턴 게임도 거의 비슷비슷한 실력을 보여주었어요
운동만큼 사람들에게도 두려움없이 다가가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요~

승준이는 오늘 조금 피곤해했어요. 이제 시차와 캠프 적응 막바지에 접어든것 같습니다.
아마 내일쯤이면 다시 생생한 승준이로 돌아와 쉴새없이 이야기를 할것같아요
English In Action시간에 무섭게 생긴 외국인에게 질문했다고 자랑을 합니다.
친구들도 더 많이 데리고 와서 사진을 찍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탁했으니 들어주겠죠?

재욱이는 정말 깜짝 놀랄만한 영어실력을 보여줬어요~
English in Action시간에 다른 외국인 친구들의 영어를 도와주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니까요~
수업시간엔 얼마나 잘하고 있을지 안봐도 그림이 그려지네요~
부모님의 바램이라고~ 사진을 꼭! 예쁘게 찍자고해도 아직 혼자 찍는건 조금 어색한 모습이에요~
빨리요~~ 하면서 자꾸 움직움직~
어서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하길 바라고있답니다.
더 예쁜 우리 재욱이 미소 많이 보여드릴수있게요~ ^^

서진이는 스페인 친구와 많이 가까워진것같아요. 둘이 생김새도 너무너무 닮았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수있을거에요~
서진이는 하고싶은것도 알고싶은것도 너무너무 많아요~
수업시간이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정원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친구들이 게임하는것도 응원하고 있어요

원희는 오늘 많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이제 캠프에 많이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좀 덜 어색해진것 같아요~
이제 운동만 같이 하면 더! 좋을것같은데~
우리 원희가 더욱 밝고 명랑하게 뛰어다닐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오늘은 환진이의 댄스실력도 볼수있었답니다.
많이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살짝살짝 움직이는 환진이가 너무 귀엽네요~
외국인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높은 영어스킬로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있어요~

승찬이는 감기기운이 있어서 부모님과 통화할때 걱정을 끼쳐드린것 같다고 걱정이 한아름이 었어요. 아침 점심 약 챙겨먹고, 오후엔 약국에서 테라플루를 사서 따뜻하게 먹였답니다. 쉬는 시간에 잠깐 잘 수 있도록 했구요
그래서인지 저녁식사 이후에는 언제 아팠냐는 듯이 테니스를 하러 뛰어다니고
디스코 나잇도 정말 신나게 즐겼답니다.
오늘은 그동안 과묵했던 병윤이 형이랑 친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슬쩍 다가가
“형 이제 말 완젼 많이 해주네~헤헤헤” 하면서 귀여운 웃음을 지어 병윤이를 긴장하게 만들었답니다.


수성이는 드디어 오늘 모자를 벗었답니다. 저희가 권유하려던 찰나에 스스로 벗었는데요. 벗고 나니 썼을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답니다.
오후 activity 때 외부에서 진행 한 인터뷰에도 서슴없이 참여했습니다. 더 많은 외국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여러 나라 말을 배우고 싶다며 제게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스페인 친구에게 직접 묻는게 어떠냐는 제 대답에 매우 강한 긍정을 하였답니다^^

승민이는 오늘 Disco night에서 멋진 춤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영수와 함께 산 선글라스를 멋지게 끼고 나타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쑥스러워하거나 주저하는 기색없이 순간 순간을 매우 즐겁게 보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선글라스 형제라고 부르며 주변을 떠나지 않고 함께 어울렸습니다.

영수도 승민이와 같이 Disco night의 주역이었습니다. 쑥스러워하는 저희 그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이들의 댄스 본능을 일깨우는데 한 몫 해주었네요^^
오늘의 Disco를 위해 선글라스를 산 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선글라스를 120%로 활용하였답니다.

병민이는 조용 조용한 성격이기에 오늘 Disco에선 춤을 추지 않았습니다. 대신 친구들과 있을때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네요^^ 축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고 대화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Disco night의 성격상 단체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행동하는 것에 제약이 있지만 보다 한적한 곳에서 아이들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휘호는 운동을 매우 좋아합니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가릴 것 없이 쉬는 시간마다 운동을 한답니다. 가끔은 쉬는 게 어떠냐고 권유하면 조심스레 다가와
나가서 구경이라도 하면 안되냐고 말한답니다^^ 그리고 결국엔 다시 운동을 하게 되지요. 그러한 운동 덕분에 스페인 친구들도 사귀고 여러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면 저희도 크게 제약을 걸지 않습니다.

승교는 쉬는 시간에 주로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축구를 하기도 하고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치기도 합니다. 워낙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쉴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쉬고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혹시 부끄러움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인지 물어보고 먼저 손을 내밀어 참여를 유도합니다.

종윤이는 친구들과 활발하게 잘 어울리고 있답니다. 신나게 축구도 하고 땀을 흘리고나면 공부도 식사도 더 즐겁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선생님들에게 다른 친구들처럼 하루의 일과를 재잘재잘 말해주는것이 조금은 어색한것 같아요~
리차드라는 친구와 많이 친해졌다고 하는데~ 조만간 사진 보여드릴께요~
저희가 좀더 친해져서 맣은 수업소식과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랍니다.


병윤이는 어린 동생들이랑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형으로써 동생들과 놀아주는 느낌도 있지만 무심한척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흐뭇해집니다.
병윤이네 반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친구들이 있는데 병윤이는 중국친구와 친하게 지냅니다. 오늘 오전 수업이 끝난 뒤에 저희에게 찾아오더니
이탈리아 여자애가 함께 사진을 찍자 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였답니다.^^


태훈이는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난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아이들과의 운동시간에 많이 주도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병윤이와 배드민턴 접전을 펼첬어요 높이 점프하면서 공을 받는 모습이 영락없는 배드민턴 국가대표같았답니다.
아이들은 리틀 국대라면서 자랑스러워했어요
결국 병윤이 형을 이기고 형의 드에 업혀 자랑스럽게 웃었어요~
점심시간에 당근과 브로컬리가 나왔는데요,
먹기 싫어했지만 키가 큰다는 말에 듬뿍듬뿍 먹는 귀여움도 보였어요~
이런 모습 그래도 수업시간에도 활발하게 이야기하고 참여하길 바랍니다.


이렇게 바쁜 아이들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 지쳐 머리를 데자마자 꿈나라로 같답니다.
이렇게 행복하고 멋진 하루하루를 만드는 아이들의 꿈속에 부모님들이 마중나와 주시면 좋겠네요~


캠브리지에서 Khan & Reese

 

댓글목록

김재욱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욱(smileman) 작성일

쭈~욱 당겨서 읽어도 한참 읽어야 하는데...선생님, 지문이 옅어지시겠어요 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장병민님의 댓글

회원명: 장병민(sharon68) 작성일

멋진 아들 화이팅~~~^!^

김휘호님의 댓글

회원명: 김휘호(huiho) 작성일

와우~ 넘 생동감 넘치네요.. 마치 아이들 운동하는 모습 보고 있는것 같아요~

이태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훈(kiduyhag) 작성일

재미있게 활동하는 아이들이 넘 부럽네요. 매일 열심히 관찰하고 활동적인 글을 올려주시는 선생님께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도 건강조심하시고 모든 아이들도 안아프고 튼튼!!

차현정님의 댓글

회원명: 차현정(youn7307) 작성일

wow~이렇게 즐기느라  피곤했던거군요~
어제 목소리가 않좋아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아이들의 생중계 읽을때 마다 감사  감사 합니다~

반승준님의 댓글

회원명: 반승준(suny77) 작성일

아이들 모습을 생중계로 보는듯합니다.
선생님.긴 글 고맙습니다.

이영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영수(dldudtn80) 작성일

우체통에 주소 남겼습니다. 늘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하여 보내주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번 캠프는 잘 보낸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멋진 영수 사진과 소식 부탁드리겠습니다.

권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권지수(essper) 작성일

엄청 긴 하루였던것 같아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

서수성님의 댓글

회원명: 서정락(duki0213) 작성일

요즘 쌤이 올려 주시는 다이어리와 사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수성이가 여러 다른 나라 친구들과 친해 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