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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10731] 영국 4주 St. 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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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31 16:46 조회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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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브리지입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1년에 10번 있을까 말까한 화창한 날이었답니다.
마치 미국의 서부나 호주의 여름 날씨였죠
영국 선생님들마져 신기하다면서 좋아하셨어요
저희 아이들이 이곳에 도착한 후 일주일간 비도 안오고 화창한 날의 연속입니다.
정말 기적같아요~~^^


어제의 일정이 피곤했는지 오늘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는것을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오늘도 멋진 곳으로  Excursion을 떠날 생각에 잔뜩 신이난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Excursion장소는 Eton College & Winsor Castel입니다.
영국에서 아주 유서가 깊은 마을이지요

오늘도 역시 저희 아이들의 일정을 도와주실 2분의 선생님꼐서 동행하셨답니다.
오늘은 영어 액센트가 아주 매력적이신 Stewart 선생님과
아이들과 장난을 좋아하시는 Shane선생님과 함께했답니다.

약 2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Winsor 로 향했어요
이곳의 분위기는 영화속에나오는 오랫 유럽의 마을 같습니다.
마을 가운데로 Tems강이 흐르고 멀리 Winsor castle이 보이구요. 마을 곳곳이 그림처럼 아름답네요. 강위에는 백조와 오리, 거위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한참을 백조와 거위의 구분법에 대해 논했답니다.
이렇게 많은 백조와 거위를 한 곳에서 만난것은 처음인지라 너무들 신기해했어요.

Eton College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핸리 왕이 캠브리지의 King's College와 함께 약 400년 전에 지은 곳이구요
이곳은 영국의 귀족학교라고 불리우는 유서가 매우 깊은 남자 학교 입니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자도 이곳을 다닌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이곳을 졸업하고, 이 학교에 많은 기여를 한 가문의 문양들이 곳곳에 새겨져 있었답니다.

학교의 가이드 분을 따라 학교 곳곳을 다니며 설명을 들었답니다.
첫번째 간곳은 Eton College의 가장 첫번째로 만들어진 교실이었어요
오래된 역사가 그대로 담겨진 나무 기둥과, 교탁, 의자등이 있었죠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 매우 신기해했어요
책상에는 많은 이름들이 새겨져 있었답니다.
이 책상뿐 아니라, 오래된 곳의 강의실, 복도등에 멋진 고딕체와 이탤리체로 이름들이 새겨저 있었어요. 마치 관광지에서 이름을 새긴것처럼요.
나중에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이 강의실에서 수업을 잘 이행한 학생과 아주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이 이곳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영광과 자격을 부여받았다구요.

Eton College에는 해리포터를 촬영한 Ball room도 있었어요
아이들 모두 눈이 휘둥그레~~

이곳은 학비가 비싸기로도 유명하지만,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과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고해요.
그래서 남학생들에게 이곳의 기운을 받아 한번 도전해보자고 응원했죠
에이~하는 표정이지만 내심 멋진 꿈을 그려보는것 같았답니다.
우리 아이들 중 누군가….
정말 몇년뒤 이곳의 학생이 되어준다면 정말 멋지겠네요~
King's College는 이번주 오후 액티비티 중 한번 방문할 예정입니다.
비교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약 1시간가량의 투어를 마치고 1시간의 여유시간이 생겼답니다.
작은 타운을 아이들이 샅샅이 누비고 다녔어요
아~
그렇게 찾아해메던 맥도날드를 발견한 남자 아이들은 빅맥을 잔뜩 먹었답니다.

오후 2시에는 winsor castle에 방문했어요
이곳은 왕실의 별장으로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었어요
얼마전에 결혼한 윌리엄왕자부부가 이곳에서 머물렀었다고하네요
성 안에는 오래된 역사와 왕, 왕비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들도 있었어요
정말 넓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그림같은 곳이어서 시간이 모자랍니다.

하루종일 더운날씨에 걷고 관람한 아이들은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모두 쿨쿨 잠이들었어요
하지만 학교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자마자 다시 정원에 나가 뛰어놀기 시작합니다.
^^;;;;

우리 친구들모두 오늘의 경험을 잘 간직하고
고풍스러운 Eton college와 Winsor Castle의 기운을 받아 멋진 미래를 그리면좋겠네요
이렇게 우리 친구들의 첫주, 첫번째 Excursion이 끝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주를 위해! 우리아이들 화이팅이에요!

캠브리지에서 Khan & Reese

(사진은 월요일 오후에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
 

댓글목록

이병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병윤(eaststarr) 작성일

좋은 날씨,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들... 일주일동안 선생님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차현정님의 댓글

회원명: 차현정(youn7307) 작성일

첫 주말 외출  아이들이 즐겁고 새롭고..너무 좋았겠네요.
날씨까지 좋았다니~!! 행운의 기운들을 몰고 다니는 녀석들인가봐요~
많이 애쓰셨습니다. 피로 싹 풀고~ 한주 또 부탁드려요~

장병민님의 댓글

회원명: 장병민(sharon68) 작성일

이 담~~에 이곳을 또 찾게 된다면 아마도 수고한 샘을 기억하고 감사하겠죠 수고한 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권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권지수(essper) 작성일

글을 읽는 동안 제가 템즈강에서 윈저캐슬을 바라보는 듯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이튼 칼리지도 가보고 아이를 보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남은 기간도 잘 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반승준님의 댓글

회원명: 반승준(suny77) 작성일

작년에 다녀왔던  영국의 풍경을 선생님 덕분에 다시 떠올려 잠시동안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고 그 추억을 회상하면 행복했던 지난 날이 떠올라 또다시
행복해지지요.
우리 아이들도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세월이 좋으니 우리 아이들이 영국에 또 공부하러 가거나 여행 갈 일이 또 생기겠지요.
그 때 지금의 좋은 기억과 좋은 선생님을 떠올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