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아이들과 함께 한지도 일주일이 되었네요!
저희는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가는 날 입니다!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다이어리와 사진들 모두 인터넷을 설치한 후에
가능한 빨리 올려드릴게요! 너무 궁금하실테니 말이죠 ^^
 

오늘은 유럽 투어의 마지막 날인만큼 일찍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파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
우리가 어제 관광했던 파리를 떠올리며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주어졌지요
마지막인만큼 아이들은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며 아쉬워하였어요.

몽마르뜨 언덕에 있는 성심성당을 간 아이들은
파리 시내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다른 건축 양식에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기 바빴답니다 ^^

마지막 코스인 루브르 박물관을 가며 아이들은 설레는 표정들이었어요!
모두들 루브르에 대해 많이 들어온 터라,
가이드 아저씨의 통역을 들으며 사진보다 눈 안에 마음껏 담으려고 노력했지요
유명한 승리의 여신 니케상과 다비드 조각과 그림들, 모나리자 등
아이들은 역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지식을 쌓았습니다
이전에 공부를 열심히한 덕택인지,
가이드 선생님의 질문에도 곧잘 대답하여 저까지 뿌듯하고
하나 더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

이렇게 오전 관광을 마치고, 저희는 프랑스 현지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달팽이 요리를 먹는 모습에 기특했습니다
새로운 요리, 새로운 문화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시도해보는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였지만 성장함을 느낍니다 ^^

코스 요리를 먹고 난 후에 저희는 파리 북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함께 여행하며 친해진 켄터베리 팀과
작별 인사를 나눌 때의 아쉬움도 잠시!
프랑스와 영국을 이어주는 유로스타를 타고
저희는 드디어! 아이들이 몹시 고대하던 영국에 도착하였습니다 ^^
올림픽 개막하기 이틀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다들 들뜬 분위기에
아이들도 절로 들뜬 모습이였어요
저희와 함께 유로스타를 탄 올림픽 스타도 구경할 수 있는
생각치못한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행운이 저희를 따르는것 같아요 ^^

런던역에서 케임브리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저희는
기숙사에 도착하여 영국식 저녁식사를 하고,
기숙사 방배정을 받으러 갔습니다 ^^
외국인 친구들과 방을 함께 쓰며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며
많은걸 배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방을 배정받고 난 다음에, 매일 저녁 7시 45분에 시작하는
저녁 엑티비티에 참여하였습니다!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독일, 루마니아 등 많은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서로의 나라와 자신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고 이야기 하며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그 후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피아노도 치고, 탁구도 치며
자유시간을 잠깐 보낸 후에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레벨 테스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영어로 이야기도 하며 레벨 테스트 준비를 하더군요 ^^
분명 잘 볼 수 있을거에요!
그럼 부모님들도 좋은 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