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7] 영국 케임브리지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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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7 18:11 조회8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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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찬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가요? ^^
어제 아이들의 전화를 기다리느라 잠못드신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학교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빌릴 수 있는 전화기는 한대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나누어 전화를 드리느라
아마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전화 받으신 부모님들도 계실텐데요
늦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뻐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여기 생활이 너무 재미있는 탓인지, 전화하고 싶지 않다는 학생들도 있기에
설득해서 모두 한번 이상은 시켰습니다! ^^
혹여라도 전화를 받지 못하신 분들은 음성메세지 함을 확인해주세요! ^^
+ 아이들의 소식을 들려드리기 전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인터넷 상황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학교에서 딱 한 곳, 즉 영국 선생님들의 방만 무선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제가 있는 그룹 리더의 방도 가능하지만, 선생님들의 건너편이라 상대적으로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제가 그 곳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시간 날때마다 확인하려고 노력중이니 양해해 주세요 ^^
또한, 현지 핸드폰은 제가 항상 가지고 다니나
제 방이 옥탑방인 관계로 가끔 전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아이들과 오전과 오후 엑티비티에 항상 같이 가며 인솔할 때는 받을 수 없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더 신경쓸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캠프 우체통과 Q&A를 통해 남겨주시면 제가 아이들에게 전달해드리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이 있을실 때에는,
현지 핸드폰으로 영국시간 아침11-12시, 한국시간으로 저녁 7-8시에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일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아이들은 오늘 두근두근 설레는 첫수업을 받았습니다!
아침에는 배정받은 반에서 외국 아이들과 자신의 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나라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알다보면 자연스레 벽도 허물어지고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
그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하고, 다른 선생님과 함께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하루에 두명의 선생님께 수업을 받습니다 ^^
오후에는 그림이랑 단어 맞추기를 통해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하였고,
잡지나 신문에 있는 사람을 보고 파트너에게 묘사를 해보는 등
우리나라같이 읽고 듣는 활동 뿐만 아니라, 말하고 쓰는 활동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는 수업 방식으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녁 액티비티 때에는 지도와 질문이 적힌 종이를 들고,
시티를 돌아다니며 우리가 지내고 있는 케임브리지에 대한 질문들의 답을 찾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6개의 팀으로 나눠진 아이들은 케임브리지의 각 부분으로 흩어져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오늘 사진들은 제가 따라간 팀6 사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만난 다른 팀들도 사진 찍고, 함께 답도 공유하며
우리가 지내는 곳에 대해 더욱 알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협동심을 길르는 활동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학교로 돌아온 저희는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런던 올림픽의 설레임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빈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웃기도 하며 영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올림픽을 본 후에는 모두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
밑에는 아이들이 케임브리지에 와서 좋은 점들은 적은 것입니다 ^^
지웅
기숙사 시설이 좋다.
한국인 친구들도, 외국인 친구들도 모두 친절해서 내가 글로벌 해지는 느낌이다.
중궐
외국인들과 한층 진보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진호
외국인들과 함께 공부하니깐 기분이 좋고, 한국과 다른 영어교육 방식이 마음에 든다.
현지 선생님들, 같이 지내는 동생들도 좋다.
용호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액티비티 활동, 놀이시설 등이 재미있다.
현지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착하다.
대혁
여기서는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좋다.
기숙사와 친구들이 마음에 든다.
유강
유럽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어실력이 한 층 는 것같아서 좋다.
아침 식사가 맛있고, 기숙사가 청결하디. 기념품과 멋진 건축물이 많다.
채린
다른 외국인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아서 영어실력이 늘었다.
외국인 친구들도 생겨서 너무 재미있고, 외국 공부 시스템을 체험해서 좋다.
하림
외국 문화에 적응중인데 흥미롭고, 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영어 말하기와 외국인 울렁증이 사라졌다. 방도 호텔보다 더 마음에 든다.
소민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외국의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다.
현지
학교 생활을 하며 자립성을 기를 수 있으며 다양한 활동이 많아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외국친구들과 영어로만 대화해야해서 영어실력이 는 것같다.
수민
많이 걸어다녀서 건강에 좋고, 여기와서 많은 유럽친구들도 사귀고 선생님도 친절하다.
케임브리지의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현정
주위의 건물들이 멋있고, 2층 침대가 있는 것이 신기하다.
밥도 맛있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다!
지인
한국에서는 집에만 앉아있었는데, 여기와서는 액티비티 활동들이 있어서 좋다.
공부할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춰져있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서 좋다. 외국인 친구들이 사겼다.
병현
기숙사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곧 좋아졌다. 시설도 좋고, 깨끗하다.
유럽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재미있다. 이런 기숙는 또 와보고 싶다.
은비
재밌고 착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재밌는 놀이를 많이 할 수 있고, 앞으로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설렌다.
승민
다방면으로 좋은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
의식주 같은 유럽의 문화들 알 수 있어서 좋다.
댓글목록
오지인님의 댓글
회원명: 오지인(jieen0701) 작성일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아이들은 너무 좋다네요,ㅎㅎ
우리딸 지인이가 활동적이라는 걸 밖에 나가면 새삼 느끼게 하는구나.
에너지 맘껏 발산하고 좋은 기운받아 오세요.
선생님! 아이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전화받고 기뻣어요. 눈에 안보이면 걱정하는 부모님 마음을 아이들은 알까요?
모두모두 신나는 방학이 되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안녕하세요, 지인 어머님^^ 수동적인 한국의 교육방식과 달리 자율적인 영국의 교육 방식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 지인이에게 전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니, 시간 날 때 많이 전화하라고 하겠습니다 ^^ 원래 오늘 런던 다녀와서 전화할 예정이였으나, 저녁때 도착하여 한국시간으로 새벽이라 내일 점심시간때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