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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7]영국 켄터베리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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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8 08:15 조회9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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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영국인솔교사 조승아, 이상범, 강지훈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나무와 잔디에 이슬이 맺혀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는 시원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빵과 시리얼, 과일, 샐러드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식사시작하기 전부터 일렬로 줄서 있었습니다. 차례대로 음식을 받아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30분간의 휴식을 갖은 후 9시에 각자의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일정은 켄터베리 시내에 있는 켄터베리 대성당에 가는 거였습니다. 학교에서 켄터베리는 도보로 25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비를 맞으며 대성당까지 걸어야하나 걱정을 할 찰라, 다행히 출발하기 2시간 전에  언제 비가 온지 모를 정도로 날씨가 개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끝난 우리아이들은 12시에 피자와 샐러드, 감자튀김, 과일 등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드디어 켄터베리 대성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비가 내린 덕분에 시원하게 시내까지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켄터베리 대성당은 2천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또한 고딕양식으로 유럽투어에서 보았던 독일의 쾰른, 파리의 노틀담 성당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훌륭한 고딕양식으로 뽑히는 성당입니다. 이 성당에는 헨리 4세와 유명한 성인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 다른 성당보다 더 엄숙한 분위기가 묻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엄숙한 자세로 성당 외부 및 내부를 구경한 후 현지 선생님들의 안내로 켄터베리 시내에서 열린 바비큐파티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켄터베리 현지 사람들이 연주하는 드럼소리를 들으면서 음료수와 햄버거 및 핫도그를 사먹으며 파티를 즐기며 오후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로 도착하고 저녁으로 미트볼과 밥(밥은 동남아시아와 비슷한 쌀이였습니다.), 샐러드 등을 먹고 휴식을 치할 때 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vening activity로 보물찾기가 예정되었지만 보물찾기는 야외에서 해야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노래자랑과 영화감상시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 세계 친구들과 강당에서 모여 희망자에 한하여 노래자랑이 시작하였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모두들 행복해보였습니다. 
Evening activity의 1부인 노래자랑이 끝나고 2부인 영화감상시간이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본 영화는 심슨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영어 자막과 함께 나와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모두들 웃고 즐기며 심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아이들이 즐거움과 영어 공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vening activity가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방에 들어가서 씻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취침 전 건강체크를 해본 결과 아이들 모두 건강하였습니다. 
 
 내일 우리아이들의 일정은 런던 투어입니다. 아이들은 내일 Science Museum을 관람하고 런던을 투어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런던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전화를 해야 하는데 한국과의 시차 때문에 전화가 가능한 시간이 수업시간과 겹치고 그나 마의 쉬는 시간에는 최근 계속되는 여러 교육과 투어중 밀린 빨래를 하는 과정이 겹쳐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시간이 될 때마다 계속해서 전화를 하도록 할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윤
무더운 여름날씨에 오늘은 영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영윤이에겐 아쉬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이 너무나 좋았던지 사교성 좋은 우리 영윤이에겐 너무나 즐거운 날들이 되고있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켄터베리 대성당에 다녀왔는데요, 유럽투어한 우리 영윤이! 독일의 쾰른 성당을 보고나서 본 켄터베리 대성당은 장난감처럼 작아보인다며 즐거운 오후 액티비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런던 트립을 가는 날인데요, 런던 갈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뛴다고 하네요. 하하 우리 영윤이가 기대하는 런던 트립이 좋은 시간이 될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릴께요~!
 
김규식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보람차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우리 규식이! 하지만 여기에서 쓰러질 규식이가 아니죠!! 아직도 뛰어놀수 있을만큼 기운이 넘친다고 하네요^^ 오늘 오후에 다녀온 켄터베리 대성당에서 영국에 역사도 배우며 토마스라는 영국에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공부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규식이 반에서는 동생인 알렉스 산토르라는 친구를 만났는데 조금은 과묵한 모습에 규식이가 더욱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수업 중에 색깔 게임을 했는데 조금은 어려웠지만 우리 똑똑한 규식이는 척척 잘 맞춰나갔습니다. 내일 가는 런던 트립에 기대가 가득한 규식이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어머님, 아버님 함께 응원 부탁드릴께요! 
 
백서빈
하루 하루 씩씩하게 영국 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해나가는 우리 서빈이! 아직은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습니다. 오후에 다녀온 켄터베리 대성당은 독일에서 본 쾰른 성당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켄터베리 성당안에서 조그마한 종이에 서빈이의 정성이 담긴 글도 남겨보는 경험도 해보았답니다. 오늘 저녁에 열린 장기자랑 시간과 영화 관람이 있었는데요, 외국인 친구들이 자신있게 나와 열창 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고 합니다. 내일 가는 런던 트립에 서빈이도 마음이 콩닥콩닥^^ 어머님, 아버님 우리 서빈이가 즐거운 런던 트립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서인혁
우리 아이들의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아주 신나고 특벽한 수업을 했답니다. 내일 런던 트립중 과학 박물관을 가는 우리 인혁이를 위해 오늘 수업시간에는 병 안에 든 생쥐를 절대 손대지 않고 꺼낼수 있는 발명품에 대해 그림을 그리고 자기 생각을 써내려가는 수업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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