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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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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8 06:42 조회9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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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드디어 캠프 마지막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오늘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다소 지친 모습으로 나타난 아이들이지만 금세
친구들을 만나고, 버디를 만나 수업에 들어가니 컨디션을 되찾았습니다. 언제나 밝고 활발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오늘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와 시간표는 바뀌었습니다. 영국 아이들은
시간표가 한국처럼 매주 똑같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처음 왔을
때와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한 주이자 마지막 주의 첫날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버디와 함께 즐겁게 수업 시간을 보내고 더더욱 신나는 점심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소시지였습니다. 매우 맛있고 의외로 포만감도 높아 우리 아이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싹싹 비운 후 남은 시간동안 각자 친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버디와 버디
친구들과 크게 웃고 떠들 정도로 많이 친해진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대견한지 모릅니다.
 
다들 힘들다고 투정할 때가 어제 같은데 영국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전 아이들이 투정할 때부터 조금만 지나면 이렇게 잘 지낼 줄 알고 있었습니다. ^^ 우리 아이들 어딜
가나 똑똑하게 잘 하니까요. 시간이 지나니 점점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친구들도 많아졌습니다. 비록
완벽하진 않더라도 영어로 수업 듣는 것에 익숙해지고 저절로 연습이 되니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아이들과 친해진 것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아이들이 많이 익숙해져
학교생활에 더 흥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단 1주일 만에 이렇게까지 발전한 아이들이 놀랍고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오늘도 오후 수업까지 알차게 마친 후 자습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들 각자 할 일을 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도 하고 또 다시 매점에 가서 맛있는 머핀과 과자를 사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학교에 올 수 있는 날이
딱 3일 남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남은 3일동안 버디들과 더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김다은 : 다은이는 점점 수업에 적응이 되어 가는지 오늘 수업을 가장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며 뿌듯했다고
합니다. 영어 실력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점심으로 나온 소세지도 맛있고
후식으로 나온 케이크도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김신정 : 신정이는 영국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보고 너무 과격하게 노는 것 같아 놀라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세 적응했는지 영국 아이들과 점심시간 내내 깔깔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운 학교 생활하고
있는 신정이가 기특합니다. 
 
김재명 : 재명이 버디가 오늘 학교에 조금 늦어서 아론이라는 남자 아이가 재명이를 교실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론이 너무 귀엽게 생겨 재명이는 애크미 여학생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2교시에 버디가 도착하여 버디와
함께할 수 있었고 과학 시간에 버디와 함께 실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노경희 : 경희는 오늘 영어 시간이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문법이나 단어, 독해를 배우는데
영국 학교의 영어 시간에는 스토리를 쓰는 것이 주 수업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점이 인상적이었고
스토리를 쓰는 것이 어려워서 다 쓰지 못해 아쉬웠다고 합니다.
 
박서현 : 서현이는 오늘 요리 시간에 브라우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심에 나온 소세지를 배불리
먹고 버디와 친구들과 계속 웃고 떠들고 놀아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하다고 하네요. 
 
박수빈 : 수빈이는 저번에 친해지고 싶었던 쌤이라는 남학생과 친해졌다고 합니다. 수빈이가 그리는 그림을
보고 쌤이 다시 그려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쌤과 장난치며 미술 시간을 즐겁게 보내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박수연 : 수연이는 오늘 체육 시간에 인간 빙고 게임을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육시간에
한나라는 친구가 강남스타일 춤을 추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수연이도 함께 즐거웠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버디와 버디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박세현 : 세현이는 드디어 오늘 버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버디가 세현이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역사 시간에 수업을 전부 다 알아들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고 합니다. 영어도 잘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세현이가 기특합니다.
 
심소희 : 소희는 오늘도 찰리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멀리서 본거라 인사를 못해서 아쉽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국 아이들이 사진을 찍어 주었고 점심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친구들 것도 함께 나눠 먹기도
하고 항상 밥을 맛있게 먹는 소희가 참 예쁩니다. 
 
안윤정 : 윤정이가 오늘 노래를 듣고 있는데 아이들이 원디렉션이라는 영국 아이돌 밴드를 아냐고 물어
윤정이는 잘 모르지만 안다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 원디렉션에 대해 더 찾아 봐야겠다며 웃습니다. 공통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윤정이 모습이 예쁩니다.
 
이예림 : 예림이는 오늘 프랑스어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비록 프랑스어를 따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예림이를 잘 챙겨주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림이는
오늘 버디에게 선물을 주어 버디가 정말 기뻐했다고 하네요. 
 
정주영 : 주영이는 오늘 점심으로 먹었던 소세지가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케이티라는 친구와
친해졌는데 케이티가 머리를 묶어 주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체육 시간에는 Circle Training이라는 체력 단련
훈련을 했는데 힘들었지만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즐거웠다고 하네요.
 
정호준 : 호준이는 오늘 점심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버디와 버디 친구들도 호준이에게 너무
잘 해주고 있어 호준이는 영국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나 늘
버디와 함께인 호준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진윤선 : 윤선이는 오늘 점심이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후식으로 나온 케이크가 너무 달고 부드러웠다며
칭찬을 합니다. 타이트한 일정에 오늘 조금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맛있고 단 음식을 먹으니 기분도 좋고 체력도
회복이 된 것 같다며 웃는 윤선이가 정말 귀엽습니다.
 
최세윤 : 세윤이는 오늘 버디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점심 먹을 때도 버디
친구와 대화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점심도 맛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제 학교생활이
많이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함채연 : 채연이는 오늘 드라마 수업에서 버디와 친구들이 계속 웃겨 주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수학,
과학과 같은 수업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수업을 해서 좋았고 영국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점점 적응이 되어
기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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