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15]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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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15 18:24 조회9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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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켄터베리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낯선 환경이지만 들뜬 마음을 품으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캔터베리의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해도 쨍쨍해서 공부하기에 아주 쾌적한 환경입니다. 하나같이 한국처럼 습한 더위가 아니어서 좋다고 만족해 하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이런 날씨가 지속되길 저도 소망하는 바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깨우기도 전에 모두 일어나 아침식사를 갈 준비 마쳤습니다.
이동하는 중에 어제 새로 외웠던 단어를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실력이 쑥쑥 커가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과일, 씨리얼, 빵등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한 뒤에 모두 배정받은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한 반에 약 10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습니다.
옆에 있는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벌써부터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있답니다. 사교성이 매우 좋은 우리아이들! 낯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교실 수업 후 아이들은 각자 선택한 액티비티 수업에 참가했습니다. 축구, 테니스, 악기 수업등 아이들 각자가 원하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은 굉장히 즐거워 보였습니다^^
간단한 휴식과 저녁식사 후에 이브닝 액티비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영화시청이었습니다. 간식들을 먹으며 영화를 시청하고 그 후에 간단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pride and prejudice’를 시청했습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한국제목의 이 영화는 영국 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색다른 과거 영국귀족의 생활모습을 볼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아직은 한글 자막이 없는 영화시청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입니다만 한주 한주 지날 때 마다 적응하리라 생각됩니다ㅎㅎ
아이들은 정신없는 하루 일과가 끝나고 열시 쯤에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깨끗이 씻고 ‘내일은 어떨까~’ 기대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금세 낯선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이 참으로 기특한 하루였습니다! 한국에서 어머님 아버님들도 아이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에게 영국에서의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
김길동 - 처음에 들었던 것과 달리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놀랐다. 수업도 재미있고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서 영어실력이 늘것같다.
이민지 - 잔디가 넓게 깔려있는 학교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밥도 맛있고 친구도 사귀어서 수업이 참 재미있다.
신유나 - 우리나라와 달리 예체능 수업을 중요시 하는 것 같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최현 - 축구를 하면서 외국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참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다.
정지은 -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나중에 그 나라도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신지연 - 수업도 재미있고 이곳의 생활이 즐겁다. 앞으로 있을 투어도 참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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