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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A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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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1 10:13 조회9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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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 전정민, 김신영입니다.
 
어제 아이들에 대한 코멘트는 잘 보셨나요?
우리 아이들은 짧은 시간 속에서도 스스로 많은 것을 찾으려하고 느끼려하고 있답니다. 부모님들 품 안에서 작디작은 줄만 알았던 아이들은 어느새 넓은 세계 속으로 향하는 발돋움을 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는 더 넓은 세상이 아이들에게 펼쳐질텐데 이번 영국에서의 생활이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저희 인솔교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벌써 영국 생활이 중반에 가까워져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면서 한국음식이 그립다고 말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벌써 끝날 때가 가까워온다며 아쉬워하는 기색이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아직 남은 기간이 있으니 아쉬움을 달래는 아이들입니다. 졸업식 때는 어떤 얼굴을 할 지 아직은 상상이 되지 않지만요..!ㅎㅎ 크로와상, 씨리얼, 우유 등을 간단히 먹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업을 갈 준비를 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홀에 있는 시간표를 확인하며 ‘언제까지 채플로 와!’라며 서로에게 말해줍니다. 다정한 모습에 저도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했던 것처럼 수업 중간에 소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침착하게 선생님의 인솔을 따라 대피장소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리 알리지 않고 진행되는 소방훈련이었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나오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교실로 들어가 수업을 마쳤습니다.
 
점심시간 후에 있는 afternoon activity시간에는 스포츠와 artcraft를 했습니다. 오히려 처음에 남자아이들이 artcraft에 관심을 가졌고 뒤이어 신나게 스포츠를 한 여자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고무줄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에 아이들의 새로운 면모를 본 듯해 놀랐습니다ㅎㅎ 손재주가 다들 뛰어났답니다! 서로 그림도 그려가며 웃음꽃이 피는 artcraft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하며 신나게 움직이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오늘은 현지 직원들과 함께 몇몇 아이들이 족구를 했답니다. 점수내기를 하는데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부모님들께 전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은 저번주와는 달리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고 온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소중환 전화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부모님들과의 꿀같은 통화 후에 더욱 더 기운을 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 쉬는시간을 가진 뒤 evening activity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무대에 나와 talent를 뽐내는 ‘I got Talent’와 가라오케시간이었습니다. 연습시간이 매우 짧아 우리 아이들은 I Got Talent에는 올라가지 않았으나 가라오케시간에는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한 데 어우러져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추었습니다. 다른나라 말로 된 노래를 듣기도 하고 우리나라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아이들은 activity를 즐겼습니다^^! 
 
 
 
 

댓글목록

김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현(smh5437) 작성일

성현이가 전화를 했는데 받지 못했네요 정말 아쉽네요 성현이한테 미안타고 전해주고 또 통화할수있겠죠 ??  시간되면 다시한번 전화부탁드려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영입니다.
어제 전화드렸을때가 새벽이어서 성현이도 이해하고있답니다. 오늘 몇시간뒤 전화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