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15]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A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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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5 09:51 조회1,0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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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 전정민, 김신영입니다.
초콜릿을 가득 안고 있어서 그랬을까요? 한껏 기분이 좋은 아이들의 얼굴을 맞이한 아침이었습니다.
따끈한 빵이 나오는 조식을 먹고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역시 다행히 날씨가 좋아 거리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까지 약 세시간이 걸렸고 아이들은 이동시간동안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네덜란드에 도착해 아이들은 색다른 광경에 눈을 휘둥그레 떴습니다. 도보 옆에 항시 자전거 도로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에도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이드 분은 아이들에게 네덜란드는 자전거를 많이 타기때문에 항시 조심해야한다고 거듭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점심식사를 했답니다. 구운 생선이 메인 메뉴였고 아이들은 곁들여 나온 야채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 인솔교사가 느끼기에도 깔끔하고 맛이있는 생선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걸어서 약 십분정도 거리에 안네프랑크가 나치군을 피해 숨어 살았던 집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동상앞에서 안네프랑크와 관련된 아야기를 들었고, 책으로만 봤던 그 곳을 실제로 왔다는 것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린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문학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또한 가이드분이 아이들에게 안네프랑크의 일기가 책으로 발간될 수 있었던 뒷배경 또한 설명해주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한 블럭마다 멋진 운하가 있는 이 곳에서 아이들은 사진을 찍으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운하였기 때문인지 네덜란드 식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예쁜 풍경을 이루는 이곳이 참 마음에 드는 듯한 아이들이었습니다.ㅎㅎ
그 이후에 암스테르담의 쇼핑몰, 시청사, 중앙미술관 등이 있는 광장에서 건물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구경하기도 하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나막신공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실제로 전통 나막신을 만드는 장면을 보며 아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딱딱한 네모 모양의 나무가 금세 나막신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연신 놀라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수제 전통 나막신을 구경하기도 하고 살까말까 고민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치즈공장으로 이동해 열가지가 훌쩍 넘는 다양한 치즈를 맛보며 선물로 여러 치즈를 샀답니다. 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종류의 치즈맛에 아이들은 열광했고 몇번이나 다시 맛을 보기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는 자기가 먹은 치즈가 제일 맛있다며 자랑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풍차마을로 이동해 바람에 돌아가는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이 때, 날씨가 흐렸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멋지게 돌아가는 풍차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답니다. 기념사진 촬영과 기념품 가게를 잠시 다시들렀고 곧이어 한식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벌써 여러 번 먹는 한식이었지만 아이들은 매 번 처음 먹는 한식인 듯 복스럽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고있는 것만 봐도 배가 불러지는 모습이었답니다. 배부르게 밥을 먹은 뒤 숙소로 이동했고 아이들은 네덜란드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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