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2]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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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2 09:57 조회1,0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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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영국 인솔교사 박유진, 김흥래입니다.
평일을 마무리하는, 주말이 다가왔음을 설레게 해주는 금요일입니다. 여느 때처럼 부지런히 가방을 둘러메고 버스를 타 켄터베리 하이 공립학교로 향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이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각자 버디를 만나 수업을 받을 교실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많이 언급드려 진부할지라도 정말 날이 갈수록 잘해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다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은 매우 활기차 보였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 담아 버디들과 버디 친구들과 모여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남은 점심시간을 각자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오후 수업을 들으러 올라간 아이들을 3시에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힘들거나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저희가 있는 곳으로 오면 되는데 지금까지 한번 그런적 없이 척척 해내고 학교 학생들과 너무나도 잘 지내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3시부터 4시 반까지 한 시간 반 가량 영어 다이어리도 쓰고 하루 있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각자 홈스테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영국에서 맞이하는 3번 째 주말인 토요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내일 케임브리지 투어를 떠나게 됩니다. 내일 또 어떠한 즐겁고 흥미로운 일들이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아래는 아이들이 생각한 한국학교와 영국학교의 차이점 그리고 영국학교의 장단점을 조사해봤습니다.
진욱-젓가락을쓰지않고포크를쓰며음식을먹는다 영국은사람들의매너가좋다.
수원-영국사람들은 길가에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잘 버리지 않는다 영국은 음식이 맛잇다.
기쁨- 영국보다는 한국의 예의가 더 바른 것 같지만 영귝사람들의 매너와 친절함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영국얘들은 다리가 젓가락같다 한대치면 부러질것 같다 헤헤 그리고 신통방통한 교과수업이 많타 흥쌤얼굴처럼..
영국은 안개와 비가 잘 어울러져 날씨의 풍경도 좋당 경치도좋당^^~~~~~~~~~;
우진-영국은 학교수업이 이동수업이라 더 효율적이덩
그리고 발표가 굉장히 편한이미지여서 학습분위기가 자유롭다 시끄럽지만 활동적임...
공현- 캔터베리학교는 밥이 한국보다 훨씬 맛이있다. 그리고 수학수업은 너무 쉽다. 나한텐 따분한 수업이다. 하지만 다른수업들은 재미있는거같다.
환솔 -영국은신사의나라 한국은 예의가바른 나라 영국은 성이많다 성이많아서 그런지 경치가좋다 ♡♡♡♡♡♡♡♡♡
훈교- 영국의 학교에는 여러나라아이들이 많지만 한국은 한국인 밖에 없다. 영국학교의 이런점이 좋다.
환성- 차이점은 쌤이 힘이 약하다과목이 다양하다 언어를 많이 배운다 밥이 맛있다 학교가 크다.
우종- 차이점은 과목이많고 학교가 넓다 그리고 학교안에 까페가 있다.그리고 자판기도 있다. 점심을 돈을내고 먹어야한다.그리고 학생수가많다영국학교가 우리학교보다 안좋다
관우- 영국 학교가 우리나라 학교 보다 더 크고 수업시간도 더 길다. 그리고 한국 학교보다 더 점심이맛잇다
준형- 영국은 점심이 맛없고 우유도 안준다.그리고 쉬는시간이 1번 밖에 없고 과목도 많이있다.시험을 다른 친구들과 같이 푼다.마지막으로 한국을 가고 싶고 가족도보고 싶다.
용현-학교가 비교적 좋다. 점심도 맛있었고 과목도 다양하고 수업방식이 독특하여 학교생활이 재밌었다.과목중에 음악이 없어서좀 아쉬었었지만 좋았다.
동민 - 급식이 맛있다. 학굔 급식만 맛있으면 된다. 수업은 딱히 재밋진 않다. 학교가 넓다. 쌤들도 많다. 과목도 많다. 체육은 재미없다.
해원 - 우리 한국에있는 내 학교보다 시설이 좀 좋다.그렇지만 학교급식이 매우 심각하게 맛없다.장난감인 것 같다.수업이 상당히 긴 것 같다.학교 선생님이 좀 따끔하다.또 버디와 함께하여 좋다.과목이 많지만 내가 딱히 좋아하는 과목이 별로 없다.학교에 학생들도 많고 선생님들도 많다.한국에 있는 내 학교는 월요일이랑 금요일에 강당에서 하지 않지만 여기선 한다.너무 힘들고 고생하는 것 같다.
나현- 내가 다니고 있는 우리 한국 학교가 여기 영국학교보다 좋지만, 그래도 여기가 그리 나쁘지는 않다. 친구들도 좋고, 선생님들은 더욱 좋으며, 급식이 아주정말매우짱짱맛있다. 골라먹는 재미란....
여기 친구들은 우리나라 친구들과 달리 너무 표현을 크게(?) 한다.. 그래서 좀 더 불편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속썩이거나(?) 말 안 하다가 크게 터지는 일은 별로 없으므로 괜찮다.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나도 솔직히 말하는 바람에 마음에 상처받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래도, 표현을 잘 해주어서 고마운 점이 훨씬 많다. 이제부터 영국학교의 좋은 점을 말 해 보겠다. 아니, 써 보겠다. 먼저, 앞에서 말했듯이 급식이 아주 맛있다. 파스타나 학교 급식 중 선택할 수 있어서 뭔가(?) 재미도 있고 급식을 받으려 더 많이 돌아다니고... 기다리고... 고민하다(?)보니깐 더 배가 고파서 급식이 더 맛있어지는 듯 하다. 둘째로, 선생님들께서 아주 친절하시다. 버디들과 함께 친절한 선생님들과 지내다 보니까 학교생활이 더 재미있어진다.
연우-나는 내가 다니고 있는 한국 학교가 더 좋다. 물론 영국학교도 나쁘지만은 않다. 하지만 급식이 우리나라보다 맛이있고, 친구들의 표현이 너무나도 큰것같다.
한결-나는 한국에 있는 학교가 더 좋다. 영국학교는 쉬는 시간이 적고 수업시간도 길다. 점심시간이 느려서 4교시에 배가 고프지만 밥이 맛있었다. 여기 수업을 5교시까지 밖에 안해서 너무 좋다.
유리-나는 한국 학교가 영국학교보다 좋다. 한국의 학교는 수업시간이 45분이고 수업이 끝날때마다 10분씩 쉬는시간이 있는데 영국의 학교에는 1시간씩 두번 수업하구 쉬는시간 15분 주고 또 2번 수업하고 점심시간이다.. 점심시간이 1시 15분부터다.. 너무 맘이 아프다.... 근데 영국 점심은 맛있는거 같다 공짜라 그런진 모르게찌만 맛있다 짱 맛있다 근데 질리려한다! 영국학교는 너무 끝날때마다 이동을해서 공식 교실이 없는게 맘에 안든다. 가방 들고 다니는게 걍 너무 짜증난다! 그리고 여기애들 별로다 키가 너무 크거나 작다 나랑 비슷한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학교가고싶다 하느님사랑해요 아멘
혜민-영국학교선생님들은 대체로 한국학교의 선생님들보다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는것같다. 특히 여자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아예 건들이지 못한다. 여기는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하루에 딱 한번밖에 없다. 그래도 점심은 한국학교급식보다 맛있다. 근데 현지학생들에겐 무상급식이 지원되지 않는다는게 아쉽다.
연희-영국학교는 수업이 공부위주가아닌 재능을 찾는 위주로 수업을 하는 것 같다.
승채-공부가 아니라 재능을 길러주고 공부가 체질인 사람을 찾아주는것같아서 좋다. 시설이 넓고 깨끗해서 좋지만 유난히 화장실이 한국보다 사용하기 불편해서 아쉬웠던것같다. 또, 급식실이 너무 전교생을 수용해서 시끄러운것같다. 학교 조형은 100점.
수현-영국학교는 한국학교보다 좋고 영국학교는 급식이 맛있었고 영국학교는 신기한 것이 만았고 게임을할 수 있었다.
유림-영국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선생님의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학생들이 발표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의 수업이 인상깊었다. 한국보다 여기 화장실은 좀 불편하다.
경주-밥이 겁나 맛있다...... 심지어 홈스테이 집보다 맛잇는 것 같다. 그리고 학교는 넓고 불편하다. 애들은 시끄럽고 까분다 뭔가 예고 분위기가 난다 애들이 예쁘고 잘생겨서 기분이 매일 산뜻하다
정은-영국학교에서는 공부를 하기가 힘든것 같다. 한국학교는 공부를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인 반면 여기에는 수업 분위기가 너무 산만해서 집중하기도 힘들고 공부하는 양도 터무니 없이 적다. 학교의 시설이 좋고 자기의 적성을 찾아주는점은 좋기는 하나 내생각에는 한국의 학교가 좀더 좋은 것 같다. 한국의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 가르쳐주는 것 같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서연-영국학교는 시설이 좋은 것 같았다 예전부터 잔디가 넓게 펼쳐진 학교에 다니고 싶었는데 영국학교가 그런 곳이어서 그점은 만족스러웠다. 한국학교도 시설은 좋은데 정원이 넓고 예쁘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런점은 영국학교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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