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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6]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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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6 10:35 조회1,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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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영국 인솔교사 박유진,김흥래입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우리 아이들은 캔터베리 공립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서서히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에게도 영국과의 이별의 서막이 드리우는 듯합니다.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정 시간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각 버디들을 만나 흩어져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점심시간 전의 쉬는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에 만나본 아이들은 학교 초기와는 다르게 저희에게 다가오지 않고 이제 새로 사귀고 친해진 영국 친구들과 즐겁게 놀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별의 날이 다가오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잘 적응을 마쳐 뿌듯하고 대견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가고 저희 둘은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잘 적응하나 지켜보러 수업을 돌다보니 어느새 오늘하루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은 또 우리가 런던으로 가 뮤지컬을 보고 오는 일정이어서 오늘 아이들 수업이 모두 끝난 3시 반부터 간단하게 축하파티를 가졌습니다. 음료수, 다과 등을 다 같이 맛있게 먹고 난 뒤 시간이 되어 홈스테이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 있을 런던 엑티비티에 관해 버스 안에서 모두 간단한 설명을 듣고 홈스테이로 흩어졌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런던으로 가 뮤지컬 ‘위키드’을 보고 오는 일정입니다. 영국 현지에서의 뮤지컬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내일 우리 아이들의 엑티비티를 즐겁게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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