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7]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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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02:37 조회1,9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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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4주 캠프 인솔을 맡게 된 인솔교사 이광호, 조윤채, 조정은 입니다.
오늘은 기상예보가 틀려서 더 기쁜 날이었습니다. 이번주는 비와 함께 조금은 어두운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한 번씩 기상예보가 변하는 영국이기에 오늘도 일기예보의 날씨와는 달랐습니다. 어제부터 기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오늘은 너무도 예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맑은 날의 영국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푸르릅니다. 정말 놀라울정도로 구름이 한점 없고, 너무 예쁜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쉬는시간과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나서 이 예쁜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쁜 하늘과 함께 여서 였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활기차고 더 신나게 하루를 즐겼습니다.
벌써 학교에 온지 4일째가 되갑니다. 거의 모든아이들은 이제 학교에 대한 적응을 마쳤고, 이제 제대로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디친구들도 우리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거운지, 매일매일 버디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오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버디들이 평소보다 더 일찍 등교하여 우리 아이들을 챙겨서 수업으로 향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리고 버디들도 서로를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한 설레임으로 학교에 등교하는 거 같습니다. 수업역시도 이제는 불평없이 흥미롭게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고 모여서 서로 수업이야기를 공유하며 부러워하기도하고 뿌듯해하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학교를 마친후에도 몇몇 영국친구들이 우리 아이들과 남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국아이들이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을 그저 신기해하고, 조금 다르기에 궁금해하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친해지고싶어해서 먼저 다가오기도 한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남은 영국친구들은 우리 아이들과 조금 더 친해지고싶어서 남아있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영국친구들과도 함께 수다를떨고 뛰어놀며 하교 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어제부터 홈스테이 가정방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와 그리고 내일 이렇게 이틀에 걸쳐 저희 선생님 3명이 나누어서 방문을 할 예정인데요, 아이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시설은 잘 되어 있는지 또한 홈스테이 가정의 분위기와 호스트와 이야기를 간단히 나누며 아이들의 환경에 대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네 곳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다들 좋은 집과 좋은 가정에서 잊지못할 추억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까지 하여 모든 집을 다 방문완료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평소 저희에게 홈스테이 자랑을 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임을 느끼게 되어 안도하였습니다.
날씨가 갈수록 추워지고, 이제 저희 캠프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기에 아이들의 긴장이 풀리기 쉬우리라고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이 풀리면 사고도 날 확률이 높아지고, 아이들의 컨디션도 조금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각심을 주고 저희는 좀 더 아이들 하나하나 세심히 확인하고 잘 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아이들이 더 많고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
댓글목록
박태용님의 댓글
회원명: 박태용(gspark21c) 작성일감기가 낫지 않아 걱정이였는데 손수 현지에서 약도 챙겨주시고 아이들 세심히 살펴주시는 세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캠프 건강히 잘 마칠수 있도록 아이들과 선생님께 힘을 보내봅니다! 화이팅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태용이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아이들을 타지에 보내고 얼마나 걱정이 크실지 알기에, 아이들의 건강을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ㅎㅎ
아이들 건강하고,즐겁게 캠프 마무리하고 한국 돌아갈 수 있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김시윤님의 댓글
회원명: 김시윤(dkdldb1) 작성일
선생님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선생님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기분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시윤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한국보다 따뜻한 날씨이긴 하지만 아이들 따뜻하게 입고 다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상태도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윤이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ㅎㅎ
어머님의 응원 받고 아이들 더 잘 케어하겠습니다. 어머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윤채님의 댓글
회원명: 조윤채(cyflex) 작성일선생님~초등학생도 버디시스템이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