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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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2 03:31 조회2,7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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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어제 일기예보대로 요 근래 북풍이 내려온 모양인지 맑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또한 맑고 깨끗한 하늘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어제보다도 기온이 떨어졌지만 한국보다 따뜻한 기온이며, 바람이 불지 않아 요 며칠 간과 마찬가지로 포근한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홈스테이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게 익숙해진 듯하고, 바쁜 학교 적응 생활이 끝나자 버디와도 많은 것을 공유하고 영어로 자신 있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Primary School로 향한 현아는 오전 수업시간에 Math 시간에 아날로그 시계를 보는 방법과 곱셉과 나눗셈에 관해서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오후 수업시간에는 P.E. (Physical Education) 수업시간에는 농구와 비슷한 종목인 넷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축구와 비슷하게 골대에 공을 넣는 게임이라 재밌었다고 합니다. 예지랑 민규는 오늘 오전 수업시간에 어제에 이어 쓰나미에 관련한 질문을 만드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English 시간에는 예시로 주어진 영어 문장에서 틀린 곳을 고쳐보는 활동을 했고, 오후 수업시간에는 다 같이 저번에 했던 간이 농구게임을 했습니다. 친구들의 공을 뺏어 골대에 넣는 게임이었는데 경기 규칙을 더 잘 알고 있어서 저번에 했을 때보다 더 재밌었다고 합니다. 쉬는시간에 아이들은 버디와 함께 잡기놀이, 축구 등을 하면서 즐겁게 뛰어놀았습니다. 지켜보던 저희까지 너무나 에너지가 넘치게 되더라구요 ^^
점심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미트볼과 소스, 피실리 파스타면, 데친 채소, 구운 감자, 샐러드, 요거트, 신선한 과일 등을 먹었습니다. 스파게티면을 자주 쓰는 한국과 다르게 피실리면이 흔하게 나와서 신기한 듯했습니다.
Secondary School로 향한 우리 아이들은 오늘 마지막 시간에 Assembly를 다 같이 모여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았는데, 히틀러 때 포로로 잡힐 뻔했던 사람들을 구해 가족으로 만들어 600명 이상의 가족을 구성하게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어두운 역사를 통해 반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아이들의 다짐이 뒤따랐습니다. P.E. (Physical Education) 시간에 몇몇 아이들은 럭비 연습을 했던 어제에 이어 오늘 럭비 게임을 했고, 다른 아이들은 요가를 했습니다. 오디오를 틀어놓고 오디오에서 나오는대로 동작을 하는 요가 시간에 오히려 영어가 더 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Science 시간에 금속의 전하 이동을 계산하는 방법을 배웠고 금속과 비금속 물질의 성질에 대해서 분류하고 예외를 배웠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아이들은 치킨 카레, 데친 채소, 볶은 쌀, 구운 감자, 샐러드, 디저트로 스트로베리 무스가 나왔고, 매일 바뀌는 파스타는 치킨 소스가 나왔습니다.
어제 아이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오늘보다 기온이 훨씬 올라가 따뜻해질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방과 후 학교 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고 동네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 가서 작지만 알찬 자유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방과 후 한 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이 예정된 만큼 일기예보를 주시해 유연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국에 있는 동안 아이들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시간을 냈고 그런 사소한 것에도 기뻐해주는 아이들 덕분에 계획한 저희 또한 너무 뿌듯합니다.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토요일 런던 1일차 여행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나열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박연후: 한 시간 반 가량 버스를 타고 내린 곳은 British Museum이었다. 여러가지 관으로 나누어진 대형 박물관을 구경하다 한국관을 발견해서 기뻤다. 자유시간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M&M's 커다란 가게를 발견해 구경을 했다. 맛있는 케밥집을 발견해 많이 먹었다. 지민이라는 친구와 돌아다녔는데 서로 혹해 많은 기념품들을 사버렸다 :0
홍지우: 런던에 가서 런던아이를 보고 빅벤도 봤다. 그리고 대영박물관에서 여러가지 작품을 보고 기념품도 샀다! 그리고 제임스 공원에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새들 완전 많아서 너무 좋았다. 비둘기, 갈매기, 앵무새, 흑조, 팰리컨, 거위, 청동오리 등 많은 새들이 있었다. 그리고 무슨 광장에 가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길거리연주도 보고 기념품도 샀다. 인상 깊었던 건 어떤 사람이 바닥에 여러나라 국기 그려놓고 웰컴투 영국이라고 그림 그렸는데 그 중에 한국도 있었다! 근데 사람들이 센스 있게 자기나라 국기 그림에다 동전 놓고 갔다. 우리나라 국기에도 돈이 있었다. 재미있었다!
전재원: 대영박물관에 갔다. 아무 것도 안 했는데 골든스니치를 샀다. 빅벤이랑 런던아이랑 버킹엄 궁전에도 갔었다. 중간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화장실도 별로 없고 시간이 없어서 못 갔다. P.S. 누나 라코스테 싼 거 남자 신발이어서 여자 것도 가격 똑같은지 잘 모른다 그리고 그 신발 한국에 없는 거임 ㅋㅋ
이윤진: 처음으로 런던을 갔다. 런던을 가서 영국하면 딱 떠오르는 런던아이랑 빅벤, 버킹엄 궁전, 세인트 제임스 파크 등을 보았다. 한국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니까 완전 신기했다. 그리고 제임스 파크에 갔는데 거기에는 태어나서 보지 못했던 새들이 엄청 많았다. 그 중에 펠리컨도 봤는데 엄청 신기했다. 빅벤 타워가 공사중이어서 잘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다 좋았던 것 같다.
김민서: 런던 시내를 관광했다. 가장 기대했던 순간이었다. 기대했던 것만큼 정말 재밌고 기억에 남는다. 런던아이와 타워브릿지를 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다. 길에서 버스킹 하는 것도 정말 낭만적이었다. 재미있었다.
강민석: 캔터베리에서 런던까지는 2시간이 걸렸다. 대영박물관을 가서 흥미로운 작품들을 감상하고 시내로 가서 한식을 사먹었다. 2만 4천 원짜리 갈비탕이었지만 맛있었다. 엄청 큰 초콜릿병도 샀다. 빅벤을 봤지만 공사 중이라서 볼 수 없었고 런던아이라는 관람차는 멀리서 보기만 했다.
김민규: 런던 대영박물관 앞에 내렸다. 박물관 안에서 할아버지 시계 로마 동정 같은 것을 보아 신기했다. 다음으로 영국의 상징과 같은 빅벤을 봤다. 공사를 하고 있어서 비록 시계 밖에 보지 못했지만 기분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다음으로 런던아이를 봤다. 정말 컸다.
이예지: 런던에 가서 먼저 대영박물관에 가서 작품들을 구경했지만 난 역시 박물관과 맞지 않는 것 같다. 재미가 없었다. 박물관에서 나와 차이나타운을 지나서 M&M's world를 갔다. 달콤한 냄새가 들어가자마자 풍겨서 되게 좋았다. 초콜릿 냄새에 내가 녹는 기분이었다. M&M's world를 나와선 LEGO shop에 갔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LEGO가 가득한 곳에 가서 너무 행복했다. 거기선 금색 레고 사람을 샀다.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고, 동상을 본 다음에 제임스파크에 갔다. 제임스파크에서 엄청 많은 새들이 있어서 놀라웠다. 점심 때 남은 빵을 새들에게 조금씩 떼어줬는데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따라왔다. 꼭 동물농장 같았다. 강에는 오리들이 엄청 많았다. 그곳에서 펠리컨도 실제로 처음 봤는데 부리가 진~짜 커서 신기했다. 이렇게 런던투어 1이 끝난다.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김지민: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선생님 선물하고 7둥이 선물을 샀다. 선생님은 차 3개가 들어 있는 것을 샀고, 7둥이는 팔찌를 샀다. 공원에서 펠리컨도 보고 오리도 보고 청솔모도 봤다. 그리고 자유시간에 연후 언니랑 혜진이 언니랑 승민이랑 같이 M&M's 월드에 갔다. 그리고 기념품 샵에 가서 엽서 12장에 95펜스여서 연후 언니랑 6장씩 나누어서 샀다. 또 마그넷을 사는데 마그넷만 7.99가 나와서 당황했다. 또 마그넷이 떨어져서 깨져서 슬펐다. 우리가 갔을 때 빅벤이 공사 중이어서 못봤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자유시간에 연후 언니랑 다니니까 자제력이 없어져서 너무 많이 샀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둘이서만 다니지 않아야겠다. 점심은 케밥하고 피자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고 싸서 좋았다. 또 예진이 언니랑 하나에 15파운드짜리 인형을 12.5에 샀는데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았다.
정다운: 대영박물관으로 갔다. 여러가지를 보고 놀다가 런던아이라는 관람차 비슷한 걸 봤다. 아주 재밌었다. 확실히 런던이라 사람들로 붐볐다. 거기서 계속 걸어다니고 계속 걸어다녔다. 그날에 자유시간엔 걍 친구들하고 돌아댕겼다. 그날에 자유시간엔 걍 친구들하고 돌아댕겼다. 그래서 힘들긴 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엄마 나 갑자기 향수병 돋았어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 그래도 학교 생활은 재밌어. 홈스테이도 좋아. 근데 나 집 가면 나 해리포터 1화부터 끝까지 다 볼래. 엄마가 갔다 오면 다 해준다고 했으니까. 내 꿈은 첫번째 김치찌개!!! 너무 먹고 싶어. 두 번째 해리포터 정주행 세번째 나 한국 가면 좋은 선물 엄마, 아빠, 누나한테 줄 거니까 기대해. 내가 저녁마다 전화할 거니까 그때그때 갖고 싶은 거 말해. 월요일에 쇼핑몰 가. 내가 좋은 거 블루워터에서 사려고 절약해서 150파운드 남았으니까 명품 갖고 싶으면 말해. 내가 거기서 좋은 거 사올게. 기다려! 다음 주 수요일에 복귀할게! / 누나, 설날 돈으로 스프라이트 알지! 나 초콜릿 말고 다른 것도 사갈 수도 있어! 기다려!!!
노태헌: 우리는 처음에 버스를 타고 대영박물관에 갔다. 거기서 여러 미술품을 보았다. 그리고 레스터 스퀘어에 걸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자유시간을 한 시간 정도 얻어 Shake Shack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M&M's에 가서 초콜릿들을 구경했는데 참 재미있었지만 비싸가지고 아쉽게 사지를 못했다. 그리고 런던 기념품 가게에 갔지만 사지는 않았다. Big Ben을 보러 갔지만 공사를 하여 안타까웠고 런던아이를 봤는데 엄청나게 커서 놀랐다.
오정훈: 대영박물관에 가서 관람을 하고 (딱히 많이 볼 게 없었는데 커다란 게 많았다) 그리고 시내 쪽으로 가서 자유시간을 얻었다. 애들끼리 한식을 먹으러 갔다. 한식집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갈비탕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나와서 공연을 보다가 M&M's에서 초콜릿을 사고 나왔다. 그리고 런던아이에 가서 런던아이를 보고 집에 왔다.
문정은: 이번 주말에는 런던에 갔다. 우선 토요일에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걸었는데 거기에서 흑조도 봤고 펠리컨도 봤다. 특히 흑조를 봤을 때에는 엄청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만지고 싶었다. 그리고 런던아이랑 빅벤도 봤는데 빅벤은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다. 하지만 내가 보고 싶어했던 런던아이는 봐서 좋았다.
배혜진: 런던 시내를 관광했다. 가장 기대했던 순간이었다. 박물관에 갔을 때 정말 감동 받았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노현아: 버스에 내려서 맨 처음에 British 박물관에 가서 전시되어 있는 조각상을 봤어. 역시 다들 번쩍거렸어. 그 다음에 M&M's와 LEGO 대형점에 가서 초콜릿 냄새와 LEGO로 만든 telephone 모형을 봤어. 초콜릿 냄새도 좋았고 telephone 모형도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또 동상을 보고 Green Park에 가서 왜 Green Park인지 설명해주었는데 재밌고 웃겼어. 그 다음에 제일 런던에서 유명한 빅벤과 런던아이를 봤는데 빅벤이 공사중이어서 좀 아쉬웠어. 하지만 둘 다 멋있고 예뻐서 런던에 온 게 실감이 났어. 고마워♡
김성빈: 런던투어 1일차 처음에 대영박물관에 갔다. 볼 게 없었다. 시간 떼우긴 좋다. 그리고 걸어서 레스터 스퀘어에 갔다. 거기서 자유시간에 환전을 하고 한식집을 갔다. 정훈, 민석이 횽아랑 갔는데 17750원짜리 냉면을 먹었다. 그리고 양념치킨 다리 서비스로 먹었다. 갈비탕도 먹었다. 진짜로 맛있었다. 그리고 쌤 김치볶음밥을 쏠랑 뺏어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그리고 버킹엄 궁전 가서 사진 찍고 런던아이 가서 사진 찍었다. 재미졌다.
이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런던에 갔다. 런던을 가서 영국에서 나는 런던아이랑 빅벤 시계탑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갔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비둘기랑 청설모랑 물고기랑 오리한테 먹이를 주었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빅벤 시계탑도 갔는데 빅벤 시계탑이 공사중이어서 시계만 보았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이예진: 토요일 일요일 둘 다 런던의 중요요소들을 다 보고 왔다. 런던아이도 보고. 버킹엄 궁전에 갔는데 근위병도 드디어 봤다. 런던거리에 가는 길에 차이나타운도 보고 제임스 파크에서 청설모도 엄청 봤다. 대영박물관에서도 여러가지 작품들도 엄청 많이 봤다. '로제타스톤'이 제일 인상 깊었다.
송시연: 런던에 가서 빅벤 본다고 엄청 기대했는데 빅벤이 공사 중이라 조금 아쉬웠다. 런던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본 게 엄청 큰 박물관이었는데 우주나 전쟁 관련되어 보였다. 거기서 쭉 걸어서 돌아다니다가 런던아이를 보러 간다는데 런던아이가 어딘지 처음에 몰라서 막 '어디지?' 하고 있다가 딱 보고 '아~ 저기!!' 했었다. 런던아이 타보고 싶었는데 그날 운행을 안 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타보고 싶다.
배혜림: 처음으로 런던을 가게 되어서 너무 설레었다. 첫번째로 대영박물관에 갔다. 이집트관, 중국관, 한국관, 일본관 등등이 있었다. 근데 한국관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으로 M&M's 초콜릿 store에 가서 많은 종류의 초콜릿을 구경하고 맛보았다. 뭔가 새로워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런던아이에 갔는데 정말 크고 이뻤다. 다음에는 저녁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추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송은영: 대영박물관에 갔는데 다 둘러보기는 너무 넓어서 이집트관만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마그넷을 사려고 했는데 까먹고 못 사서 아쉬웠다. 그리고 버킹엄 궁전에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런던아이를 봤는데 진짜 멋있었다. 또 빅벤이 공사 중이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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