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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0] 캔터베리 공립3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20 10:42 조회9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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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런던여행을 했습니다.

오전 버스를 타고 1시간 반 에 걸쳐 런던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은 " 런던아이"를 보며 런던이다~~~  소리를 지며 아주 기뻐했습니다.

먼저 버스를 타고 국회의사당과 총리 관저를 지나 대영 박물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박물관에 있는 온갖 전시물들을 보며 감탄하였고 특히 정민이와 희경이는 진지한 눈빛으로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보더군요 ^^

박물관에서 시간을 갖고 다시 모이기로 했는데 남자친구들은 박물관이 지루했던지 미팅장소에 일찍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우리 남학생들은 스포츠용품점이나 축구장 같은 조금 더 액티브한 것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


한시간정도의 관람을 마치고 트라팔가 광장 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을 하면서 은지와 은샘이는 런던의 거리가 신기하고 멋있다며 사진찍기에 바빴습니다. 

특히 은지는 영국아이들이 예쁘다며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홍준이와 상준이는 이층버스와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 그리고 멋있는 건축물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래된 건축물들과 근현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영국의 중심 런던은 우리 아이들의 눈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트리팔가 광장에 도착하여 넬슨제독의 동상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수민이와 하진이, 영은이는 사자상에 올라타 멋진 포즈를 취했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여왕이 살고 있는 버킹검 궁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화려한 철문뒤로 여왕이 있는 버킹검 궁전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여왕이 궁에 있었으나 아이들은 만나주지 않더군요..ㅜㅜ

운이 좋게도 궁전을 지키고 있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수 있었습니다. 

자경이와 연정이는 근위병의 절도있는  모습에 반한듯 보이더군요

남학생들은 빅벤을 보러 언제 가냐며 조르는 바람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버킹검 궁전을 떠났습니다 ㅜㅜ

궁전을 나가는 길에 공원에서 실제 오리와 백조들을 보며 어진이와 상우는 유난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국은 공원의 나라라고 불리울만큼 도시 곳곳에 공원들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정원과는 달리 영국의 정원과 공원은 자연스러운 나무의 배치와 조화로운 구성이 특징입니다. 아마우리 아이들이 프랑스에가면 이러한 차이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티비에서만 보았던 말을 타고 있는 근위병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말과 늠름한 근위병 모습에 반했던지 정규와 어진이는 자신들도 특공대에 지원해보겠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가는 도중에 총리가 살고 있는 관저를 직접 볼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국회의사당에 도착하여 말로만 듣던 빅벤을 보자 아이들은 감탄한 나머지 사진찍기에 정신이 팔렸습니다. ㅋㅋ

평소에 말이 없던 동호와 동제도 너무 신기해했던지 영국인 인솔교사 선생님께  빅벤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의사당 건물을 지나 버스를 타러 가는길에 템즈강 건너편에 있는 런던 아이 볼 수 있었습니다.

러브 엑츄얼리 에도 나왔던 유명한 놀이기구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타보고 싶어했지만 시간관계상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 대영박물관등을 보고 영국의 도심을 가로질러 템즈강을 건너 국회의사당의 백벤을 보고 버킹엄궁전의 근위대 교대식도 볼 수 있었구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런던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을 떠나 멀리 영국에 와서 영국 아이들 틈에서 정말 대견스럽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솔교사인 저희가 보기에도 정말 자랑스러울 만크 적응을 잘하고 있답니다. 

전화통화를 하시게 되시면 꼭~! 칭찬 많~이 해주세요~~~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영국 캔터베리에서 인솔교사 드림

댓글목록

정규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사진 좀 올려 줘요.ㅠㅠ 아이들이 궁금해서 미치 겠네요. v v 비교를 하자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켄터베리4주 아이들과 포크스톤 아이들의 사진은 많이도 올라오고 있는데... 힘드시겠지만 부탁합니다.

민경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3주 동안 서로 연락을 하지말자고 전화카드도 사서 주지 않았는데 후회가 되네요. 선생님전화로 하자니 언제쯤 통화 를 해야 민경이랑 통화가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매정한 엄마라고 울 민경이 삐지지는 않았는지..잘 지내고 있으리 라 믿지만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언제쯤 전화하면 통화가 가능한가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정규아버님 지금 올리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