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8] 캠브리지 St. 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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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8 07:54 조회1,0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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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캠브리지 인솔교사 입니다.
어제의 바램대로 오늘은 비 한방울 오지 않고, 종일 화창한 날씨 였습니다. ^^
이제 아이들이 서서히 늦잠을 자기 시작하는데요.. 그래도 재빨리 샤워를 하고 아침은 꼭 먹습니다.
오늘 오전수업시간 반은 보통처럼 수업을 하고 반은 오후수업에 할 어제 밖에서 한 English in Action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팀별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로는 드디어! 아이들이 고대했던 밥밥밥!이었습니다. 서양식 리조또였지만 그래도 평소양보다는 두배정도 더 먹더라구요.
각 교실에서 팀별 프레제이션테이션이 끝나고 1시간 가량 강당에 모여 오늘 떠나는 세르비아 아이들의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떠나는 아이들에게 굿바이 인사를 하며,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만날 것을 기약하는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예진이와 지희는 알렉스라는 친구에게 선물도 주었습니다. 알렉스가 예진이에게 바람키스를 날려주었다는 후문이..^^;;
졸업식이 끝나고 강당에 남은 서정, 현우, 예진, 진영, 한초, 지희가 탁구시합을 벌였습니다. 저도 심판을해주다가 남자아이들과 경기를 했는데 무참히 패배하였습니다…ㅠ_ㅠ
저녁식사를 하고 디스코 나이트 페스티발을 위해 강당에 입장하였습니다.
화려한 사이키조명과 미러볼 밑에서 열정적인 댄스를 추는 아이들..+_+ 행여나 스페인아이들에게 기죽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어디서 실력을 닦은 것인지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답니다.
내일은 수요일 Full day trip을 떠나게 됩니다. 옥스퍼드에서 벌어질 이야기들 기대해 주세요.^^
그럼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캠브리지에서 인솔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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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김연진(ikintl) 작성일연진, 그동안 학과 공부에만 열중하다가 생활영어에 갑자기 휩싸였으니 적지 않게 당황을 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편안하게 생활로서 다가서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란다. 여러나라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그 자체로 좋은 경험이다. 눈을 크게 뜨고 많이 보고, 많이 느껴라. 세상은 너무나 넓고 할일이 많지 않겠니? 살이 좀 빠진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