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2]영국 4주 St. Edm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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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2 17:15 조회1,0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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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Amy입니다.
아침부터 조잘조잘, 우리 참새들 입이 쉬지를 않네요..^^
Linda(민지)와 Rachel(혜원)이는 이탈리아에서 온 친구와 한방인데
아이들표현으로 완전 착하고 재밌다면서 너무 좋아라 했습니다.
이에질쎄라 Judy(채원)이도 자기 이탈리아 룸메이트를 그리고
Annie(수민)이도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온 자기 친구들 자랑에
수다 삼매경입니다.
Eva(혜영)이는 독방이 주어졌는데요, 약간 외로워하는거 같아서 룸메이트를
요청해놓았습니다. 곧바로 해결될 예정입니다.
현지 스텝들과 다른나라 그룹리더들도 우리아이들과 같은 방 친구들이
곧잘 어울린다면서 귀엽다고 칭찬들이 자자하네요^^
여자아이들이 일반적인 방형태에서 생활한다고 하면
남자아이들은 조금은 특이한(?) 구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10명이상의 학생이 들어가는 큰방(사실 방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사이즈가
왠만한 작은건물 한층 규모입니다)에 개인적인 생활을 위해 각각
ㄴ자로된 벽에 둘려쌓여 있고 그 안에 침대와 책상 그리고 옷장이 있습니다.
개인 시간을 가지면서도 쉽게 친구들과의 접촉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면서 좋아합니다.
Ben(동주)과 Jack(훈)은 외국 여자친구들이 너무 이쁘게 생겼다..부터 시작해서
지난밤 휴게실에서의 테이블 풋볼 경기를 생중계하는 이야기 해줬습니다.
Tom(찬영)이와 Simon(종찬)이가 이탈리아 여자아이들과 게임을 했는데
10판 넘게 했는데 거의 이탈리아 아이들의 완승이였다며... 우리는 막 돌리기만하는데
이탈리아 아이들의 기술로 승부했다고 하네요..^^
오전에 레벨테스트와 캠프 생활에 대한 Induction시간을 가지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Paper test와 Writing 그리고 Interview로 진행되었습니다.
반 배정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정해지며 기본적으로 크게 3개의 그룹으로(Young learner/
Junior/Senior) 나뉘고 그 안에서도 세분화 됩니다.
Jack은 시험이 쉬었다고 하고... Tom은 문법은 좀 어려웠다고 합니다.
결과는 내일 나오겠지요?^^
오후 캔터베리 투어는 순소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내일 진행되는 캔터베리 대성당 관람에
앞서 자유시간을 대비한 지리 안내와 캔터베리의 역사 안내로 진행되었습니다.
투어에 앞서 모두에게 20파운드씩 용돈이 지급되어 점심이 입에 맞지 않았던 아이들은
핫도그, 치즈스틱 등도 사먹고 음료수도 사먹었습니다. 간단한 기념품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고요... 안내해주신 Ben선생님께 서스름없이 질문도 잘하고...Robert(태호)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라고 하면서도 공원에서 축구하는 사람들에게 연신
"Nice play~"를 외쳐됩니다.^^
이번 아이들은 친구들만드는데도, 선생님들께 질문하는데도 아주 적극적이라
마음이 놓입니다. 좋은 캠프 참여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저녁식사후 진행된 Speed meeeting에서는 거진 모든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인터뷰를
할수 있는 액티비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동성친구를 인터뷰 할때와
이성친구를 인터뷰 할때 태도와 표정이 너무 차이나던데요..??
너무나도 솔직한 아이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1차 용돈이 일괄적으로 20파운드씩 지급되었습니다.
다음 용돈은 일요일 야외활동에 앞서 토요일오후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Robert(태호)와 Linda의 핸드폰은 사무실 Safety box에 저희 모두의 여권과
함께 보관해두었습니다.
내일 레벨테스트 결과와 함께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유혜영님의 댓글
회원명: 유혜영(goddl1126) 작성일
우찌....울혜영이 혼자면 외로웠겠어요..ㅜㅜ
외국친구들 사귄다고 좋아했는데..
샘이 해결된다고하니 다행이네요^^
방한가득 친구들과같이 지내게해주세요~~~
유혜영님의 댓글
회원명: 유혜영(goddl1126) 작성일
우찌...속상해요...
혼자면 밤에도 혼자 자는건가요?
빠른조치 부탁드려요..
혹시 이글보시면 혜영이 전화부탁한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