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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9] 뉴질랜드캠프 4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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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9 16:36 조회1,2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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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입니다. 오늘아침은 어제와 다르게 여유로운 호텔조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많은 일정을 하였기에 푹 잠을 자고 오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역시 매우 화창한 날씨로 아이들을 맞이하였답니다. 
 
호텔조식으로 한식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소시지, 토스트, 시리얼, 등 여러 음식을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조식이 끝난 후 우린 모두 쥬라기공원 촬영지중 한 곳 이였던 ‘레드우드’ 산책로를 가 모두 다 함께 어제이야기와 오늘일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산책을 하였답니다. 한국과 다른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었던 아이들은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맑은 공기가 너무 부럽다고 하네요. ^^
 
30여분간 레드우드 삼림욕을 경험 한 후 뉴질랜드 대표적인 명소 중 한 곳인 간헐철 ‘테 푸이아’를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하카’라는 뉴질랜드 원주민 쇼를 보았습니다. 몇몇 우리 학생들은 쇼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주민 마오리 아저씨가 눈을 크게 뜨고 혀를 내밀며 환영식에 아이들은 많이 당황하였지만 그 뜻이 환영한다는 걸 알고 안심할 수 있었답니다.
 
쇼를 다 본 후 뉴질랜드 국조 키위를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키위처럼 생긴 키위새를 보며 아이들은 신기해 하였답니다. 날지 못하는 키위가 불쌍했는지 키위에게 잘지내 라는 순수한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땅속에서 오천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머드와 그리고 하늘높이 쏟아 붓는 간헐천을 보며 아이들은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답니다. 
 
간헐천 투어를 마치고 모두 함께 마오리 전통음식 ‘항이’ 음식을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치킨과 감자 호박 옥수수 등을 땅에 묻어 찜을 하는 방식으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과 오묘한 흙내음도 음식에 베어 나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어서 뉴질랜드에서 제이 큰 호수 ‘테카포’를 방문하였답니다. 잔잔한 호수가 아닌 파도가 있는 호수를 보며 어떻게 파도가 칠 수 있는지 궁금해하였답니다. 바다와 호수가 만나며 만들어지는 파도에 대한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그것 역시 신기해 하였답니다. 뜨거운 하늘아래에서 몇 몇 아이들은 신발을 벗어 던지고 물 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였답니다. 
 
후카폭포, 지열발전소, 새우양식장, 번지점프 장소도 차례로 방문하며 뉴질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투어 일정을 알차게 소화한 우리 학생들, 조금은 피곤할 법도 한데 버스에서 인솔선생님과 영어 끝말잇기를 통한 영어공부도 하며 로토루아로 다시 돌아와 한식 불고기 버섯전골을 먹으며 오늘 하루 일정이 끝났습니다. 그렇게 많은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중간에 한국 편의점에 들려 라면 및 간단한 과자를 사며 좋아하는 모습에 피식 웃어봅니다. 
 
이제 내일이면 로토루아 마지막 날입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봅니다. 벌써부터 또 다음에 오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며 훈훈한 로토루아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힘찬 응원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항상 지켜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댓글목록

박태수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우(pts69) 작성일

박지우 아빠입니다. 사진을 보니 조금은 더 밝아지고 여유로와진 모습이라 안심이 되네요. 약은 매일매일 챙겨먹고 있는지 궁굼하고요. 혹시 관심갖고 한번 지도해 주세요(약먹기) 지우가 부모와 떨어져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주기쁨님의 댓글

회원명: 주기쁨(wnoy2572) 작성일

주기쁨 엄마입니다. 코 감기는 다 낳았니. 그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처음 떨어져 있는 거라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 물고기 밥은 잘 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하루 하루 즐겁게 생활하거라.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기쁨어머니 지우 아버님  아이들이 뉴질랜드를 너무 좋아합니다.
기쁨이는 감기가 다 나았다고합니다. 혹시라도 또 감기 증세가 있으면 알려준다고했구요
지우도 잘지내고있는데 약먹는 것을 깜빡해서 매일 챙겨먹으라고 말해주기로했습니다
뉴질랜드 캠프장 인터넷 상황이 좋치못해 바로바로 신속한 처리가 안됨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