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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60726]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26 21:27 조회1,4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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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나현, 민서, 순표, 나림, 지윤, 원재, 창주, 견우, 정은, 태윤, 수진, 두용, 정원이와 뉴질랜드 캠프를 함께 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은영입니다. 뉴질랜드까지의 긴 비행에 아이들이 지치진 않을까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염려와 다르게 우리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푹 잠을 자고 뉴질랜드 땅을 밟자마자 들뜬 모습과 함께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 인천공항에서 만난 아이들은 서로 어색해 하는 듯 싶더니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 빨리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둥그렇게 둘러앉아 자기소개를 하고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넓은 공항에서 중학생 언니, 형들은 동생들 뒤에서 걸어오면서 길을 잃는 아이가 없나 잘 챙겨주고 초등학생 아이들은 질서를 잘 지키며 말을 잘 따라주었습니다. 뉴질랜드에 도착해선 대기하고 있던 캠프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했습니다. 버스가 너무 넓어서 아이들은 혼자서 두 자리씩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가는 길에 있던 드넓은 초원과 많은 소 떼, 테마파크를 보느라 창 밖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풍경에 신기했는지 말소리도 커지고 더욱 밝아보였습니다. 곧 학교에 도착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바로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홈스테이 부모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친구들에게 내일 보자고 인사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에서의 첫 날이 저물었습니다. 내일부터 아이들은 정규 수업을 듣습니다. 아침에 8시까지 학교에 등교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른 시간에 푹 잠이 들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을 간단히 하고 바로 홈스테이 가정으로 갔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수업을 듣는 내일부터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캠프에서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흥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솔교사로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조금이라도 더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인솔일기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나현 맘님의 댓글

회원명: 강나현(nhk0327) 작성일

사진속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캠프 마칠때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다 왔으면 합니다. 아이들보다 선생님께서 이것저것 챙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현이 어머님 ~^^ 어머님이 안심이 되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 밝게 웃는 사진 많이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예쁘고 착한 나현이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인솔하고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