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10] Multinational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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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10 12:29 조회1,0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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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아주 화창했답니다~
우리 아이들 햇빛에 그을리지 않도록 수시로 썬크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바르고 있어요~
햇살이 약한듯 해도 금방 얼굴이 발그레해 지더라구요~
오후 엑티비티로 Auckland Zoo 에 갔습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동물원은 꽤 넓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동물들이 신기했는지 더위도 잊은체 이리저리 분주히 다니더라구요~
동물원을 다 둘러본 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답니다.
점심 먹는 사진을 올립니다~
점심은 홈스테이에서 정성껏 싸주시고 메뉴는 현지인처럼 주로 샌드위치입니다 .
간식으로 과일과 스낵, 초코바 등이 곁들여집니다~
학교옆에 바로 한국 슈퍼가 있어서 김밥, 햇반, 카레 등을 먹기도 합니다~
매주 수요일은 저희가 준비한 컵라면을 먹는날로 정했답니다.
이번주는 부득이하게 목요일날 먹기로 했는데 모두들 빨리 먹고 싶어하네요~
한창 먹을때라서 그런지 참 잘 먹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참고로 전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소식 많이 궁금하시고 매일 매일 목소리 듣고 싶으신 부모님들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현지 적응을 생각하시면 전화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집에 전화를 안하는 경향이 있는데 제가 권유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마세요~
제 핸드폰도 언제나 열려 있으니 아이들 소식이 궁금하시면 전화주세요! :)
그리고 혹시 급한일로 아이들 홈스테이에 전화 하실때는 시차를 생각하셔서 전화주세요!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이전 (현지 저녁8시)에 전화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home sick 을 앓는 아이들 없이 모두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 모두가 부모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조경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매일 이렇게 자세한 소식을 전해 주시니 맘이 푹 놓입니다. 함께 간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구요, 다만 만준이 가 한참 자랄 때라서 많이 먹어야 하는데 부족하지는 않은지 엄마 마음으로는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이 부분도 챙 기고 계시죠? 만준이가 계속 전화하더니 오늘만 전화가 없는 걸 보니 이제 그 쪽 생활에 완전히 적응이 되었나봐 요. 엄마가 많이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네~ 어머니! 우리 만준이 홈스테이 음식도 잘 먹고 학교 에 와서도 한국 슈퍼를 애용하며 잘 먹고 있어요~ 한국음식보다 이곳 음식이 유제품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한국 돌아갈때쯤 되면 아이들 키가 좀 자란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제가 잘 돌볼께요~ 감사합니다!
이쁜 란 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아이들 인솔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자세히 아이들 소식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어머님의 격려에 더욱더 힘에 나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잘 돌보 께요~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