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30] 공립스쿨링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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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30 17:46 조회1,0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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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흐리다가 따듯한 햇살도 좀 내리기도한 .. 따듯한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그룹1은 어제시간에 이어서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었는데요..특히 재훈이가 아주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목이 상할까 걱정할 정도였는데..괜찮더군요^^
그룹2는 게임을 통해서 단어맞추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활발한 학생은 피코와 재호였는데 전혀 고민이 없을것 같았던 병권이와 재영이가 아주 신중하게 문제를 푸는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해지는 홈스테이 아이가 생일이라서 축하해주고 아이스크림 케익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 대해서 홈스테이 아이와 많은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동익이는 어제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홈스테이 아이와 코미디 영화를 재밌게 봤다고 하네요.
재훈이는 숙제 열심히 하고 홈스테이 아이와 보드게임도 하고 옆집친구와도 놀았다고 합니다.
오늘 홈스테이 방문때 부모님께 야채중에 콩과 당근, 브로커리를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고려해서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하더군요^^
용선이는 어제 쇼핑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독서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영어일기도 쓰지만 어제는 한국말로 일기를 썼다고 하는군요.
피코와 병권이는 놀러온 옆집 친구와 아주 특별한 저녁을 먹었다는데..이름은 알수 없지만 아주 맛있는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제이슨과 토니는 친구네 놀러가서 재밌게 놀다가 들어와서 독서와 컴퓨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둘이 대화할때는 3개국어가 쓰입니다.^^영어, 중국어, 한국말..^^
충성이는 스테이크를 먹었고 홈스테이 아이들과 놀았다고 합니다. 그리고..충성이가 덩치 답지않게 귀엽게 저한테 잘 매달리기도 하고 잘 안기기도 한답니다.^^
재영이와 재호는 어제 쇼핑을 가서 라면도 구입하고, 이상한 소리가나는 자명종 시계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서현이는 어제 골프장에서 부터 Milky way라는 초콜렛을 먹기 시작하더니만 많이 먹고나서 배가 느끼하다고 해서 오늘은 집에서 쉬었습니다. 오늘 홈스테이 방문때 방에 가보니..멀쩡하더라구요^^ 약은 오늘저녁과 내일아침에 먹을것을 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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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든수업이 끝난후 아이들이 홈스테이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하러 홈스테이를 방문했습니다.(해지는 내일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이나 홈스테이 가족들이나 특별한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홈스테이 방문 사진은 이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오늘 캠프일지 였습니다.
댓글목록
재훈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거의 매일 여기에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 무엇을 어떻게 하고 지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선생님 께서 또 어떤 말로 웃게 할 것인지가 더 기대되기 때문이죠. 선생님의 뛰어난 문장력 덕택에 그 장면들이 정말 재미 있게 와 닿습니다. 3개국어라...^^ 재훈이와는 어제 통화했습니다. 좋다더군요, 예상대로.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크미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훈어머님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문장력이 별로 없는편인지라 좀 투박하게 표현하는점..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시티로 나와서 한식을 먹고 Ferrymead 민속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유물만 전시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예전의 시대상을 그대로 본떠만든 마을도 함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흥미를 중점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잘따라 와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훈어머님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문장력이 별로 없는편인지라 좀 투박하게 표현하는점..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시티로 나와서 한식을 먹고 Ferrymead 민속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유물만 전시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예전의 시대상을 그대로 본떠만든 마을도 함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흥미를 중점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잘따라 와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짧은 캠프기간이지만..부모님을 떠나 외국생활을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분명 사소한 힘듬일라도 있을법한데..긍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좋으신 부모님의 인품을 느낄수있을 정도로 잘해내고 있습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재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오늘은 어떤 사진과 글이 올라 올까 궁금해 하면서 매일 애크미홈페이지를 방문합니다. 아들과 조카 모습을 보면 서 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과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재영이는 오늘 전화왔는데 내일 한식 먹는 다고 몹시 기대하는 것 같네요. 즐겁게 잘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iokopklopl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