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
이곳은 햇살이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주는 것처럼 너무나 맑고 화창했답니다.^^
이곳 Kaiapoi Borough School의 정규 수업은 내일부터 시작되고, 오늘은 학교가
쉬는 날이었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지난 월요일에 비가 와서 하지 못한
크라이스트처치 시티 투어를 하러 떠났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9시에 학교 앞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시티의 보타닉 가든 앞에
내렸답니다. 수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들로 가득한 너무나 아름다운 보타닉 가든은
이곳 모든 어머니들의 로망이라고 하네요.^^ 그 명성에 맞게 보타닉 가든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너무나 예쁜 전경과 꽃들로 감탄사를 자아냈답니다.^^
보타닉가든을 산책하며 우리 아이들은 사진도 찍고, 식물원도 구경하고 자유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 후에는, 아트센터를 지나 시티 중심부로 이동하여
우리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한국마켓에 들러 각자 먹고 싶은 과자와 음식 등을 샀답니다.
때마침, 많은 한국 과자들이 세일 중이어서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시티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이동하여,
시티를 둘러보고 게임도 하고, 간식도 사먹으며, 자유 시간을 가졌답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즐거운 반나절을 보낸 우리 아이들은 오후 영어 수업을 받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와 Joe와 Sue 선생님의 수업에 참여한 뒤 집으로 돌아가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아참, 오늘 오후 수업 시작 전에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캠프 우체통 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최상원, 김병수 부모님께^^
우리 상원이와 병수는 주말 동안에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 가서 보트를 타며
신나는 여행을 즐긴 후, 집으로 돌아와 숙제를 한 뒤, 티비에서 하는
장난감 가게에 관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김희원, 최성혁, 문지호, 김병기, 민제현 부모님께^^
우리 희원이, 성혁이, 지호, 병기 그리고 제현이는 세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호수에 놀러 가
게임도 하고 바비큐 파티도 하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집에 돌아와 각자 일기 쓰고, 숙제 하고, 영화도 보며, 각자의 시간을 가진 뒤
신나는 주말을 마감했답니다.^^

내일은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각자 반에 배정되어,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날이랍니다.^^
정규 수업 후에는 보타닉 가든 근처에 있는 이곳 캔터베리주의 주립 박물관에 갈 예정이랍니다.

2010년 2월 1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