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5]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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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26 02:01 조회1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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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빈, 이소, 루다, 기범, 동현, 태환, 건희, 새하, 준빈, 민섭, 치윤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뉴욕 호텔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호르바루 중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싱가포르 국경과 굉장히 가까이 있습니다. 뉴욕 호텔 주변에는 큰 건물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주변 도시 뷰와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잠에 듭니다. 아침에는 강한 햇빛과 시원한 통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나서 지칠 때 조금 여유를 가지고 창밖을 보고 기분 전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두 번째 정규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아침에 씻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6시 반에 일어나서 먼저 씻는 친구, 아침밥 먹고 씻는 친구 이렇게 2개 타임을 정해서 오늘 처음으로 시행해 봤습니다. 아이들의 좋은 의견 덕분에 아이들이 여유 있게 깔끔하게 씻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어제 한번 해봤다고 아이들은 막힘없이 교실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친화력이 상상 이상인 아이들인지라 어제 수업 한번에 선생님과 엄청 친해져서 수업 시작 5분 전에 이미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 때 아이들은 크리시 선생님과 함께 스피킹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Public transportation에 대해 스피킹 지문을 읽고 대화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스캇 선생님과는 영어 문법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JEE) 선생님과 제이드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 마인드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려나가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었는데 오늘 아이들 선정 가장 재밌었던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트레비스 선생님과는 프리토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수업을 진행 하려다가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리토킹으로 넘어가서 1시간 20분 동안 프리토킹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틈틈이 아이들 수업 진행 사항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작성하였고 오늘은 스포츠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스포츠는 탁구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슬슬 몸이 간지러웠을 아이들일텐데 딱 맞는 타이밍에 스포츠 활동이 나와서 신나게 탁구 치고 대결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참여도 높은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오늘 정규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저녁시간에 영어 단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단어 시험 보는 거에 부담감이 있었나 봅니다. 저녁 먹을 때도 단어장을 쥐고 보면서 먹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밥 먹는 시간까지 줄여서 단어 시험을 본 결과 아이들이 전부 다 통과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열심히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저였지만 이렇게 단어 시험준비에 열정적으로 할 줄도 몰랐어서 당황한 순간들이였습니다.
오늘도 평화롭게 정규 수업 2일 차가 지났습니다. 이제 슬슬 적응하고 있다는 아이가 있기 반면에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도 몇 있었습니다. 제가 꼼꼼히 아이들 상태 케어하면서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
[장동현]
정규 수업이 시작된 지 2일 차인 동현이는 아직 적응 중에 있습니다. 아침에 피곤한지 수업 중에 잠을 깨기 위해서 물도 마시고 스트레칭이라도 해서 최대한 잠에서 깨려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했습니다. 몸은 다 컸지만 아직 애기 같은 얼굴을 가진 동현이입니다.
[김태환]
우리 태환이는 몸이 근질근질했나 봅니다. 오늘 탁구 시간에 신나서 날아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1살 터울 형들 사이에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고, 저녁에 따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김건희]
건희는 영어 마인드맵 시간이 제일 재밌었나 봅니다. 자기 계획과 자기 소개할 때 가장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피곤할 만도 한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건희였습니다.
[박새하]
고등학생 아닐까 봐 새하도 몸이 근질근질했나 봅니다. 어제는 영어 일기를 썼지만 오늘 스포츠 활동을 하니까 새하가 너무 좋다고 웃으면서 저에게 오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적당히 땀을 빼고 수업에 더 집중하는 새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박준빈]
준빈이는 오늘 물갈이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오늘 설사를 해서 일단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조치했습니다. 배가 아픈 건 아니지만 설사를 해서 힘들었나 봅니다. 제가 계속 옆에서 케어하려고 합니다.
[송민섭]
오늘 민섭이는 저와 함께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10판 정도 쳤는데 그게 정말 좋았나 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 엑티비티나 스포츠 활동할 때 저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민섭이처럼 좋은 기억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인치윤]
첫날보다는 수업이 더 수월하고 알아듣기도 쉬워졌다고 저에게 와서 말하는 치윤입니다. 치윤이가 사진을 찍을 때 항상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저와 함께 자연스럽게 웃는 법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최동빈]
동빈이도 어제 아침에 피곤함을 느꼈는지 일찍 잠을 자서 컨디션 조절을 해서 오늘 수업에 참여하는 데 이상 없도록 관리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토요일 액티비티를 저에게 조금씩 물어보는 동빈이가 너무나 귀여웠던 하루였습니다.
[박강이소]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거 같다고 말하는 이소였습니다. 이소가 어제 아침에는 피곤함을 느껴서 생각보다 더 빨리 자서 컨디션 조절을 했다고 합니다. 단어 시험을 열심히 외웠지만 통과는 했지만 완벽하지는 않아서 아쉬워하는 이소였습니다.
[이루다]
수업이 항상 재밌는 루다입니다. 저를 만날 때마다 선생님들 특징을 말해주는데 저에게 원어민 선생님들 특징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독 저녁밥이 맛있어서 항상 잘 먹는 루다입니다.
[김기범]
하루하루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고 기범이가 저에게 와서 말해주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영어 단어가 더 잘 들려서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열심히 해서 프리토킹 시간에 선생님과 이야기 더 해보고 싶다고 하는 기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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