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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8 00:20 조회198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안, 성원, 가현, 시원, 윤슬, 채린, 준희, 서령, 태은 담당 인솔 교사 박지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첫 번째 싱가포르 액티비티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젯밤부터 드디어 싱가포르 액티비티 날이라며 신나 하는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액티비티 날이라 오늘 아침 일정은 평소보다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730분에 일어남에도 벌떡 일어나 부지런히 액티비티 준비하였습니다. 준비를 마친 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로는 미트볼, 치킨너겟, 샐러드, 식빵과 잼 그리고 감자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요즘 우리 G05 아이들은 빵에 잼 발라 먹는 재미에 빠져 밥을 먹은 후 빵에 잼까지 발라 먹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아침 식사 후 준비 시간에 일찍 준비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머리를 묶어주고, 스타일을 확인해 주는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G05 아이들은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서로 티격태격하며 친구 사이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기만 합니다.

 

 일찍 준비를 끝내고 아이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국경을 넘는 힘든 일정인데도 힘든 내색 없이 잘 건너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따라주어 국경 넘는 일정이 수월하게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한 후 동물원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먼저 구경하였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열쇠고리를 맞추자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각자 사고 싶은 인형을 사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우선은 구경만 하고 자유 시간에 구매하기로 한 후 동물원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동물원에 입장하여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가장 먼저 악어를 보았습니다. 큰 악어를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동물원에 다니며 동물만 구경한 것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동물원에 놀러 온 외국인과 대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외국인 아기에게 말을 걸어보며 조금씩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였습니다.

 

 조금 구경한 후 아이들은 다 같이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는 간단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KFC 햄버거와 치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가 맛있기도 하지만 싱가포르 햄버거는 우리나라 햄버거와 다르게 짠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나라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 돌아다니며 수달과 하마, 호랑이 등을 함께 구경하고, 아이들이 타고 싶어 했던 트램을 태워주고,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 G05 아이들은 나뉘지 않고 9명 모두 다 같이 보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유 시간을 보내고 집합 시간까지 잘 맞춰서 와준 우리 아이들은 각자 구매한 기념품들과 간식을 들고 저에게 자랑하였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의 모든 일정을 끝낸 후 왔던 그대로 국경을 다시 넘어 호텔로 안전히 도착하였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짐 정리 시간 및 씻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축복 같은 날임이 틀림없습니다. 싱가포르 액티비티와 간식 먹는 날, 부모님과 전화하는 날이 하루에 진행되니 아이들은 하루 종일 싱글벙글합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아이들과 그룹 방에 모여 간식을 나누고, 제비뽑기하여 통화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뽑기 순서대로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간식을 먹다가 한 명씩 통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애크미 영어 캠프 시작 후 첫 통화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울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생각과 다르게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이 있어 안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통화 후 간식을 먹고,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낸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오늘 액티비티로 고단한 하루를 보냈을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아이들을 재웠습니다. 내일 아이들 컨디션을 조금 더 세심히 살필 예정입니다. 정규 수업도 액티비티처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

선생님이 인솔을 잘해주셔서 9명이 똘똘 뭉쳐서 안전하게 잘다니고 멋집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희 부모님^^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아이들이 착하고 순해서 잘 지내주어 제가 더 고마울 뿐입니다 ㅜ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