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1]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6 인솔교사 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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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2 11:00 조회1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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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영, 시원, 믿음, 지민, 예원, 유림, 지원, 혜진, 연우 담당 인솔 교사 최지연입니다.
어제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은 파란 하늘로 상쾌한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어나자”라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고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김자반, 감자 조림, 김치, 양배추 샐러드, 맛살 볶음, 식빵&카야잼, 미역국이었습니다. 아침에는 특히 국에 밥을 자주 말아 먹는 아이들은 미역국으로 따뜻하게 속을 채우고 수업을 들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에는 Writing 수업에서 어제 배운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을 지어내 보았습니다. addict를 이용하여 과자, 핸드폰 중독 혹은 shelter를 넣어 피난소는 많은 사람을 지키고 있다는 등의 내용의 문장을 적어냈습니다. 또한 branch의 세 가지 뜻인 ‘나뭇가지, 분점, (둘 이상으로) 갈라지다’를 쓰임새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여 예시 문장을 적어보았습니다.
이어서 Reading 수업에서는 기업이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다해야 한다는 원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에 대한 본문을 공부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CSR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CSR 사례 등에 대해서 서술 되어 있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의 예시로 아이들에게 익숙한 스타벅스가 나와 아이들은 쉽게 CSR에 대해서 이해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짬뽕, 닭고기 조림, 청경채 양파볶음, 콩 볶음, 김치가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특히 식당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예뻐서인지 아이들은 창가 자리에 모여 앉아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아이들은 CIP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CIP 수업의 목표는 고슴도치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기초 만들기 시간으로 검은색 실과 흰색 실을 이용하여 손에 감아 동그라미 모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검은색 동그라미와 흰색 동그라미를 합쳐 고슴도치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합치며 오늘의 CIP 시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정규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어느 날보다 열심히 칠판에 적어가며, 서로에게 설명해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영어 단어 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간식 파티를 위해 간식을 사러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어를 외우던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하였고 저녁을 먹은 뒤 다시 그룹 방으로 모였습니다.
열심히 외운 덕분인지 아이들은 모두 영어 단어 시험을 100점으로 통과하는 멋있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각자 용돈을 받고 방에서 챙겨온 장바구니를 들고 무엇을 사 올지 고민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GH06 차례가 되어 1층 로비에 모인 우리 아이들은 마트에 도착하여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알차게 사고 싶은 간식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마트에서 각자 원하는 간식을 구매한 아이들은 다시 그룹 방에 모여 GH06의 첫 간식 파티를 하였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다녀온 이후 간식을 사고 싶었던 타이밍에 다녀온 외출이기에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욱 즐거워 보여 귀여웠습니다. 특별하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한 아이들은 다음 날의 일정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아이들이 많았기에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휴식을 취한 아이들은 모두 컨디션을 회복하여 웃는 얼굴로 저녁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언니, 동생이라고 하며 편하게 떠드는 아이들이 귀여운 순간이 많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아이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손혜진 : 오전 수업을 듣던 혜진이는 3교시에 두통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점심을 먹은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였습니다. 다행히 오후 수업과 그룹 방에 모여서는 웃는 얼굴로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떠들며 신나게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세영 : 어제 몸이 좋지 않아 잠시 휴식을 취해서 걱정이었던 세영이의 오늘 컨디션은 너무 좋았습니다. 오전 수업부터 마지막 수업까지 친구들과 수업을 들을 때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집중하는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 세영이였습니다.
최유림 : 아침 식사를 하고 소화 불량으로 1~2교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다행히 푹 쉬고 나니 컨디션을 회복하여 오후 수업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점심과 저녁 모두 잘 먹었고 수시로 컨디션을 확인하였을 때 괜찮다고 답해주었습니다.
장예원 :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몸살이 온 것 같다 하여 1교시는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2교시에 컨디션을 확인하였을 때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하였고 다행히 이후에는 컨디션을 회복하여 모든 수업과 그룹 방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박시원 : 정리 정돈을 좋아하고 잘하는 시원이의 방은 어느 타이밍에 들어가도 깔끔합니다. 모든 물건이 있어야 하는 위치가 정해져 있다고 방을 소개해주는 시원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한, 수업 쉬는 시간인 10분 동안에도 잠시 들려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감탄했습니다.
한지원 : 지원이는 오늘 간식을 사러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그동안 음료수를 계속해서 사고 싶다는 말을 했고 오늘이 살 수 있는 기회라며 무엇을 살 것인지 쪽지에 적어 마트에 도착했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물건을 찾는 지원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지민 : 항상 컨디션을 물어보면 GOOD이라고 답해주는 지민이도 오늘은 피곤한 모습인지 평소보다 차분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민이는 1교시부터 마지막 교시의 수업과 단어 시험까지 100점으로 통과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어 대견하였습니다.
유믿음 : 믿음이는 오늘 뿌듯한 일을 했습니다. 복도에서 넘어진 초등학생 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세영이와 아이에게 다가가서 달래주었습니다. 또한, 아이의 담당 선생님을 불러서 상황을 해결하였고 이후 다른 선생님에게도 칭찬을 받아 자랑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연우 : 어제부터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던 연우는 오늘 1교시에 참여한 후 통증이 심해져 오후 수업까지 모두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녁 시간에는 컨디션이 조금 돌아와 그룹 방에 모여 친구들과 노래하며 놀고 간식을 사온 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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