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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6 01:17 조회265회

본문

안녕하세요 소이, 예원, 현승, 시우, 도경, 승원, 동현, 유나, 지원, 건용, 준수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의 두 번째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제 첫 액티비티를 다녀와 깊은 잠에 빠졌던 아이들이었지만, 놀랍게도 아이들 전원이 벌떡 한 번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활기차게 일어나는 걸 보니 매우 대견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부터 기다리던 첫 정규수업이자 두 번째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각 레벨에 맞춘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반 배정과 시간표를 보고 알아서 척척 반 아이들을 모아 자율적으로 반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했습니다. 아이들은 첫 수업에 대한 부푼 기대감에 교과서를 받자마자 펼쳐보고 무엇을 배우는지 확인하며 어떤 원어민 선생님이 오실까 이야기하며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오시자 아이들은 모두 간단한 인사말을 사용하여 수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아이들은 모르는 영어 단어가 등장하면 잠시 놀란 듯하였으나 의미를 추론하며 곧잘 적응하여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교과서 본문을 활용한 토의, 게임, 숙어에 맞는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유형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수업은 색깔을 활용한 노래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수업으로,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웃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첫 수업을 마친 후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잠시 쉬었다가 바로 다음 액티비티 장소인 아이스 링크장으로 향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기 전 약 30분간 모둠 별로 옹기종기 모여 아이들은 아이스링크장 주변에 있는 다양한 가게들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슈퍼마켓, 카페, 장난감 가게에 방문하여 자연스럽게 직접 구매하고 싶은 간식이나 장난감을 신나게 구매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아이스 링크장에 입장하여 스케이팅에 필요한 몇 가지 자세를 익혔습니다. 아이들은 익힌 자세를 활용하여 한두 바퀴 돌고 나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타본 아이들도 돌고래 보조기구를 활용하여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타면서 즐거움을 표현했습니다. 서로 보조기구에 태워주기도 하며, 모두 즐겁게 노는 모습에 자연스레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스케이팅에 큰 재미를 느낀 아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겼습니다.

 

 

액티비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저녁 식사 메뉴로 카레라이스가 나와 아이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즐겁게 소화한 아이들은 잘 준비를 하려고 일찍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 중 하나인 레고랜드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알차게 액티비티 즐기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 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소이: 첫 수업에 대한 큰 설렘을 안고 수업에 들어간 소이는 수업이 시작되기 10분 전부터 수업 할 책을 펼쳐보며 예습을 진행했습니다. 교실을 나와 아이스 링크장에서는 매우 신나게 여러 바퀴 돌며 들뜬 소이입니다. 학업과 액티비티 모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 귀여운 아이입니다.

 

 

예원: 오늘 첫 수업이 시작되어 신이 난 예원이입니다. 쉬는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며 공부에 대한 열렬한 의지를 보이는 아이입니다. PD에 관심이 많은 예원이는 자신의 목표를 원어민 선생님께 유창하게 설명하며 첫 수업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현승: 현승이는 1교시 리딩 수업에서는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였으나 2교시 율동 시간이 되자 가장 먼저 일어나 율동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액티비티에서는 약간의 근육통이 있다고 했으나 호텔에 돌아오니 다시 웃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시우: 시우는 반 아이들이 수업 도중에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앞장서서 먼저 알려주고 퀴즈를 맞히기 위해 큰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아이스 링크장에서도 땀을 흠뻑 흘리며 아이스 링크장에 대한 즐거움을 한껏 표현했습니다.

 

 

도경: 눈을 반쯤 감은 채로 아침 식사를 했던 도경이는 수업 중 게임에서 감겼던 눈을 크게 뜨고 문장을 찾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액티비티 내 아이스 링크장에서 동생들의 안전을 앞장서서 챙기는 고마운 아이입니다.

 

 

승원: 승원이는 수업 도중 가끔 피곤한 기색을 보였지만 매 교시 선생님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 눈을 부릅뜨며 졸음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식사 후 가장 먼저 양치질을 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양치질을 하는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형성했습니다.

 

 

동현: 처음 진행하는 정규 수업으로 초반에는 낯설어 보였으나, 그림 그리기 활동과 퀴즈 문제 풀이에 관심을 보이며 능동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녁 식사로 나온 카레라이스가 입맛에 잘 맞아 리필해서 든든히 챙겨 먹었다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나: 수업하면서 모르는 영어 단어가 생기면 룸메이트 지원이와 공유하며 의미를 예측해보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액티비티까지 마치고 숙소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는 길에 스케이팅이 끝나게 된 것에 대한 큰 아쉬움과 동시에 내일의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지원: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을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면서 난이도가 있는 질문에도 어려움 없이 대답하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쇼핑에 재미를 느낀 지원이는 액티비티 나갈 때마다 어떤 간식거리를 사올까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건용: 간단한 토의 주제를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스 링크장에 도착해서도 원어민 선생님께 즐겁게 인사하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준수: 수업 중 진행되는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여 문제 풀이에 대한 열정을 가득 안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hangman 게임에서 손을 번쩍 들며 열정을 보이는 준수의 태도에 선생님 또한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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