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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4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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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9 11:00 조회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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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 주연, 서형, 연아, 다연, 예은, 예담, 세아, 서현, 다은 담당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싱가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로 마지막 엑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정규 수업 때와 같이 아침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은 김치 볶음밥과 계란 후라이, 그리고 오뎅국과 치킨너겟, 딸기잼과 식빵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다 먹고 내일 있을 장기자랑 준비를 위해 그룹 방으로 모였습니다. 몇 번 연습하지도 않았는데 춤을 벌써 거의 다 완성해서 추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기도 하고 춤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연습을 하다가 체육관으로 내려가 거울을 보며 다 함께 춤의 동선과 동작을 맞춰보았습니다. 열정 가득한 아이들의 춤 연습이 끝나고 방으로 올라가 짐을 챙기도록 했습니다. 벌써 내일이면 3주간 지냈던 호텔과도 작별을 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에서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여기저기 풀어뒀던 짐을 하나 둘씩 캐리어 안으로 챙겨 넣으며 그동안 엑티비티를 다니면서 샀던 기념품들도 까먹지 않고 챙겼습니다.

 

 

어느 정도 짐을 다 챙긴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마리나베이로 출발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마지막 엑티비티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더욱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탔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무사히 국경을 넘어 싱가폴에 도착했습니다. 싱가폴 국경에서부터 마리나베이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도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은 눈 앞에 펼쳐진 싱가폴 마리나베이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푸르른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나도 예쁘고 멋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와 머라이언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저녁을 먹기 위해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반 아이들은 저녁으로 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면과 치킨이 나오는 메뉴를 골라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쇼핑몰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 그리고 싱가폴에서 유명한 커피나 차 등을 잔뜩 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쇼핑몰에서의 즐거운 자유 시간이 끝나고 밤에 하는 분수 쇼를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차례대로 앉아 음악에 맞추어 시작되는 분수 쇼를 감상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나오는 멋진 분수와 레이저로 그림까지 그려지는 쇼를 보는 아이들은 점점 더 쇼에 빠져들어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엑티비티까지 다 보낸 아이들은 정말 이제 캠프가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는지 너무나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까지 모두 끝내고 다시 국경을 너무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또 다시 밝을 내일을 위해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이제 정말 캠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너무나 잘 따라와 주어 3주간의 캠프 생활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날인 만큼 제가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GH04 정윤, 주연, 서형, 연아, 다연, 예은, 예담, 세아, 서현, 다은이에게,

안녕 우리 반! 희수 선생님이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주라는 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끝났네. 우리 반 아이들이 처음 캠프에 왔을 때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그때는 모든 게 처음이라 아직 낯설어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다행히 금방 적응해서 캠프 생활을 하는 너희 모습을 보고 정말 대견하면서 고마웠어. 이곳에서 너희와 함께 지내면서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선생님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새로운 일들이 또 기다리고 있겠지만, 선생님은 우리 반 아이들이 어떤 일이든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선생님이 뒤에서 항상 너희 모두 응원하고 있을게. 캠프 기간 동안 선생님 말에 잘 따라와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이곳에서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언제나 즐겁고 웃을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 GH04 우리 반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희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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